다녀온지는 1달은 조금 넘었는데 뒤늦게 올린다. 주말에 교회를 다녀오고 형, 울 어머니, 아내, 나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집에 오가며 자주 봤다는 아내. 하지만 난 이 동네 살았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다;; ㅋㅋ 이것이 남자와 여자의 시선 차이인 것일까. 평소에도 맛집 이런 거에 크게 관심이 없는 나이다. 아무튼 연평리 IC 쪽을 지나다보면 큰 건물로 보이는 곳이다.
내부는 정말 넓찍하고 천고도 꽤 높았다. 코로나 여파가 있어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굉장히 넓은 내부에 사실 조금 놀랐다.
노출 천장에 레일 조명으로 적당히 빈티지하고 트렌드 하게 꾸며놓았고, 조금은 클래식한 테이블과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능이버섯으로 육수를 낸 요리를 하는 곳인데, 우리는 각각 삼계탕 2개, 갈비탕 2개를 시켰다. 능이버섯으로 육수를 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는 요리처럼 맑은 국물이 아니라 짙은 갈색이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만 해도 벚꽃이 피기 훨씬 전. 내부에 조형 벚꽃나무가 있었다. 나름 봄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
내가 시킨 능이 삼계탕. 영롱한 자태를 보아라 허허허 맛있겠다. 츄릅
열심히 살을 바르며 깍두기와 함께 먹기 시작! 너무 맛있었다. 육수도 능이가 들어가서 약간의 진한 맛이 느껴졌다.
이것이 아내가 시킨 능이갈비탕. 이것 역시 국물이 짙은 갈색으로 능이버섯으로 육수를 낸 것이다. 향도 좋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삼계탕보다 갈비탕이 내 스타일이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갈비탕은 1.1만 원, 삼계탕은 1.5만 원이었던 것 같다. 가격대 적당히 나가는 편. 그래도 개운하니 맛 좋았다. 아내는 갈비탕이 너무 맛있었는지 나중에 또 오자고 했다. 오랜만에 땀 흘리며 식사를 해봤다며,,,ㅎㅎ 나중에 한번 들려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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