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영화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지구 재난과 멸망을 염려한 앙투안은 매번 아내와 딸과 함께 가상의 비상사태 대피 연습을 한다. 지속적인 가상 트레이닝을 통해 실제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늦은 밤 가족과 비상 모의훈련을 준비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또한 생존법의 지식을 알려주는 알랭이라는 사람의 유튜브 영상을 꾸준히 구독하여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알랭이 주최하는 모의 생존법 체험을 위해 참여를 하게 된다.
깊은 산, 약속된 장소에 도착을 하고, 알랭과 앙투안은 가벼운 인사를 나눈다. 차에서 짐을 빼고, 자동차에 위장막을 덮은 뒤 이동을 한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알랭이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멸망, 재난 시 외부인에 의해 생존 땅의 노출을 껴러하고 경계한다) 앙투안의 눈을 가리고 깊은 산으로 한동안 이동을 한다.
깊은 산골에 도착한 생존 서바이벌 캠프에는 앙투안 외 여러명의 참여자가 있었다.
그렇게 짐을 정리하고, 생존 임시 자치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준다. 이곳은 만드는데 10년이 걸렸으며 태양 전지판으로 전기를 생성되고, 음식은 직접 숲을 다니며 구하거나 키우고 있는 닭을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온실도 있어 생산적인 활동을 통하여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외부 침입자들이 왔을때 2가지 갈림길이 나오도록 하였고, 매번 오른쪽 갈림길을 따라가면 대피소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만약 다른 갈림길로 가게 된다면 덫이 있어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고 조심하라고 조언을 해준다.
생존 서바이벌 캠프는 생존하는데 있어 유용한 팁을 알랭이 알려주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 사냥한 가축을 손질하는 방법, 또한 폭탄물을 만드는 방법 등 다양했다.
평화롭던 캠프 생활에 불협화음이 생기기 시작한 때는 폭발물을 제작해보는 날이었다. 교육을 마치고, 장비들을 정리하러 가던 중 폭발물이 하나 작동되어 동료가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캠프 참여자들은 도욜의 죽음을 경찰에 신고하여 알리려고 했지만 알랭에겐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었다. 그것은 폭발물 및 총기류가 많이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굉장한 오해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본인이 가장 염려하는 외부에 생존 캠프가 노출되는 것을 굉장히 꺼려했기 때문에 일단 밤이 늦었으니 다음날 모여 생각하자고 설득한다.
큰 사고가 있던터라 캠프 참여자들은 늦은 밤까지 숙소 텐트에서 많은 논쟁이 있었고, 그 사이 알랭은 죽은 참여자의 시신을 불에 태워버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건너와버린 강. 망연자실하며 대부분의 캠프 참여자들이 언성이 높아질 때, 다툼이 생겼고 그 과정에서 캠프 참여자 몇 명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군인 출신의 라셸과 앙투안만 남게 되고, 살이 에일 듯한 추위를 견뎌내며 처음에 도착했던 포인트를 찾아나선다.
그 과정에서 죽음 고비도 넘기고, 마음속 상처로 남겨있던 마음속 얘기도 털어놓으며 라셸과 앙투안은 서로를 의지하며 처음에 도착했던 포인트에 도착한다.
주의를 경계하며 조심히 타고 왔던 차 안에 들어가는 둘.
하지만 이미 도착했던 알랭을 지지했던 참여자의 사격에 의해 앙투안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되고, 라셸과 알랭을 따랐던 참여자와 총격전이 시작되고, 이윽고 라셸이 그 참여자를 무찌르게 된다. 끝까지 자신의 목숨을 지켜줬던 앙투안의 죽음으로 엄청나게 분노하게 된 라셸은 다시 생존 캠프로 찾아가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알랭은 서로 피를 보지 않고 좋게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분노가 있었던 라셸은 서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라셸은 결국 알랭은 제압하게 되고, 라셸은 스노모빌에 알랭을 묶고 먼길을 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세상 멸망을 대비하여 생존법을 학습한다는 것에 부터 제법 신선했던 소재. 어쩌면 가볍게 넘기기엔 현재 자연재해 이슈가 너무나 많이 발생하고 있다. 큰 메시지가 담겨있는 영화였고, 서로간의 추적하는 과정에서 한순간의 긴장을 놓치 못할만큼의 긴박함과 몰입감은 정말 엄청났다. 대수롭지 않게 영화를 감상했지만, 제법 만족감있게 감상했던 서바이벌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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