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영화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간편 줄거리
사라진 엄마를 찾아야 한다! 홈즈 가문답게 탐정 본능 장착하고 런던에 간 에놀라. 하지만 시작부터 도망자 신세의 귀족 청년과 엮여버렸다. 그 와중에 오빠 셜록까지 따돌려야 한다니. 미스터리 가득한 이 모험,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출처 : 네이버 영화
이야기는 에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가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에놀라'의 철자를 거꾸로 하면 '홀로'라는 뜻이 된다. '혼자서도 잘 해낼 거야'는 의미로 이름을 지은 어머니는 어린 시절 에놀라 곁을 지켜줬다. 에놀라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돌아가시고, 두 명의 오빠 성인이 되면서 집을 떠나 독립하였다.
에놀라의 어머니는 여느 평범한 어머니와 달리 조개껍데기 엮기나 수놓은 연습을 교육하지 않고, 독서, 운동, 과학 갖가지 정신적·육체적 훈련을 시켰다.
에놀라의 열여섯살이 되는 생일날 아침에 엄마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한없이 엄마를 기다리기만 한다.
엄마는 가정부 레인에게 작은 선물을 맡겼고 이를 에놀라에게 전해준다.
꽃말의 책자와 스케치 도구, 카드가 있었고 이 선물을 현명하게 쓰라는 편지 메시지를 읽게 된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
엄마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집을 떠난 두 오빠와 열차역에서 만나게 된다. 그중 둘째 오빠는 우리가 잘 아는 셜록홈스(헨리 카빌)로써 명탐정의 명성으로 홈즈 가문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었다.
갓난아기였을 적 얼굴을 봤던지라 성장한 에놀라는 못 알아보고 무심히 지나치는 셜록 홈스(헨리 카빌), 마이크로프트 홈즈(샘 클라플린).
홈즈 가문의 위상을 중시했던 큰오빠 마이크로프트는 허름하고 꾸미지 않는 에놀라의 모습에 실망하며 쓴소리를 한다.
그렇게 마차를 타고 집으로 도착한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위엄 있었던 저택은 온데간데 없고, 덩굴로 뒤덮인 저택을 보며 깜짝 놀란다.
집 몰골에 놀란 것도 잠시, 집 내부를 뒤지면서 엄마의 흔적을 찾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이렇다 할 실마리를 못 찾은 둘.
가정교사의 가르침 없이 엄마와 거칠게(?) 자란 에놀라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마이크로프트는 가정교사를 초대하여 교육을 시키려고 한다. 여느 여자들처럼 화장과 화려한 드레스 옷을 싫어했던 에놀라는 그날 밤 엄마가 남긴 선물에서 실마리를 찾게 되고 아무도 모르게 늦은 밤 집을 나서게 된다.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셜록을 따돌리기 위해 갖가지 트릭을 남겨두고 셜록이 어렸을 때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고 엄마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에놀라가 앉아있던 자리에 한 청년이 숨어들게 되고, 누군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다행히 에놀라의 도움으로 목숨을 노린 자객을 피해 도망을 간다.
그렇게 둘은 런던까지 함께하고, 런던에 도착해서는 각자의 길을 나서게 된다.
에놀라의 어릴 적 기억과 흔적을 토대로 엄마를 찾아나설 때, 열차에서 만났던 청년이 듀크스 베리 자작(루이 파트리지)으로 현상금이 걸린 실종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똑같이 도망자 신세인 것을 알게 되고, 엄마를 찾기 전 듀크스 베리를 도와주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듀크스 베리와 만난 에놀라는 위험한 상황에서 서로를 지켜주며 의지하게 되고,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에놀라는 듀크스 베리를 도와주면서 엄마를 동시에 찾게 된다.
긴 여정을 반복하면서 셜록 못지않는 추리력과 총명함을 인정받게 되고, 잠깐 떨어진 동안 성장해버린 에놀라를 보며 뿌듯해한다.
#감상평
에놀라는 영화 중간중간에 관객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스토리를 설명해준다. 때문에 한 편의 이야기를 듣는 듯하면서 몰입감을 더해준다. 밝고 씩씩한 에놀라의 모습을 보며 적당히 답하지 않고 경쾌한 듯한 인상을 주는 영화이다. 지루함 없이 속전속결로 이야기는 전개가 되어 나는 굉장히 재밌게 감상하였다. 자작으로 나온 남자 주인공은 너무 꽃미남 스타일이라 남자인 내가 봐도 혹할 비주얼이었다. 보면서 자꾸 방탄소년단의 뷔의 얼굴이 보였다.. 아미인 아내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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