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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잔금일 당일, 아낌e 주택담보대출 실행 및 진행사항 후기

빅범 2020. 11. 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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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생애 내 집 마련을 한날이다. 아울러, 아파트 매매 잔금일을 치른 날이다. 나는 한국 주택금융공사에서 아낌 e 보금자리론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진행하였다. 대출 실행 은행은 주거래 신한은행으로 진행하였으며 금융권에 실행에 따른 추가 접수 서류를 제출하는 이야기까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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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 대출 아낌e 보금자리론 신청방법 및 심사 소요기간 정리

내 집 마련을 위해 저번 달에 한국 주택금융공사에서 진행하는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였다. 때마침 9월에 금리가 0.1% 인하되어서 금리를 낮게 신청할 수 있었다. 신청일자는 20년 9월 8일 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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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 보금자리론 대출실행 및 은행 서류 제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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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잔금일을 무사히 치르고 일주일 남짓 지나 등기권리증까지 나온 상태이다 :) 생애 첫 매매 계약인만큼 당일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본인과 같이 궁금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포스팅으로 후기를 남기게 된 것이다.

이전 진행 절차를 간단 요약하자면, 매매 후 한 달 이내 등기이전을 해야 하는데 통상 매매 당일 한꺼번에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셀프 등기도 있지만 대출이 있는 경우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법무사를 끼고 하는 게 일반적이다. 솔직히 셀프로 진행할 시간조차 없다고 생각된다.

 

대출 승인이 나면 대출 실행을 위해 선택한 금융권(은행)에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문자메시지 안내로 오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 초본(주소 변동 이력 확인), 인감증명서 2부(3개월 이내 발급), 인감도장, 부동산 매매계약서, 전입세대 열람내역표(성명 전부 표기 발급/주민센터에서 발급). 본인 명의로 진행한 것이니 공동명의 경우 준비 서류가 상이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여기서 인감증명서는 왜 필요하냐면 본인이 직접 가서 등기이전 신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한 법무사에서 등기이전을 신청을 해주기 때문에 계약자(본인)가 아니므로 인감 증명서가 필요한 것이다. 그 말인즉슨, 계약자는 등기이전을 법무사에게 맡겼다면 신경 쓸 일이 없다는 것이다.

 

잔금일 (매매)에 필요한 서류는?

가족관계 증명서(상세) 1통, 주민등록등본(상세) 1통, 매매계약서(원본), 신분증, 인감도장

 

잔금일 장소와 시간은 어떻게 정해지나?

매도인, 매수인의 담당 부동산끼리 조율하여 계약한 부동산에서 보게 된다. 시간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부동산 사장님 말씀으로는 대부분 오전 중에 진행하며 10-11시쯤 많이 한다고 한다. 본인 역시 잔금일로부터 7,8일 정도 남았을 때 부동산에서 대략적인 장소(부동산)와 시간을 알려주었다.

 

이무렵, 금융권 대출 법무사 담당자에게도 연락이 오는데 잔금일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면 된다. 부동산에서 장소 및 시간이 협의 중이라면 이를 함께 금융권 법무사 담당자에게 공유하여 잔금일 약속시간에 모두 모일 수 있도록 한다.

 

*1일 이체한도를 잔금일 이전에  미리 최대치 올려야 한다.


대출금은 언제 입금받았나?

잔금일 당일 오전에 본인 통장에 대출 신청한 금액이 꽂혔다. 처음에 이사를 하느라 정신없어서 금액을 대충 봤지만, 뒤늦게 대출금액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던...ㅎㅎ 한마디로 미리 이체를 할 수 있도록 9시 즈음에 대출금액 입금을 받았다.

 

잔금일 약속 장소, 시간에 도착

행복주택 퇴거 절차 때문에 10분 지각한 나는 허겁지겁 부동산에 도착하여 잔금을 치렀다. 부동산 이동 중에 운전하면서 모바일 뱅킹으로 잔금을 매도인에게 미리 전부 입금 완료하였다. 현장에는 은행 법무사 담당자 한분, 매도인, 매수인(본인), 등기이전 법무사 담당자, 부동산 사장님 두 분(매수, 매도인이 각기 다른 부동산에서 계약 진행했기 때문)이 계셨다.

 

특이사항 및 매매할 아파트에 대한 관리비 내역 정산, 부동산 수수료, 등기이전 및 취득세 등 온통 정신없이 이체하는 일만 가득했다. ㅎㅎ 일단 전달해주는 서류 내역을 꼼꼼히 확인 후 바로 이체를 진행. 우려했던 바와 달리 필요한 금액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순식간에 계약이 진행되었다. 그래도 30분 내외로 걸린 듯했다. 

 

이체 및 진행 절차에 대한 부연설명이 있어서 그렇지, 등기이전, 대출실행 법무사 분들은 계약 초반에 금액을 확인받고 일찍 히 나섰다. 설명을 차근차근 듣고, 받은 서류들은 파일철에 잘 보관하면 어느덧 잔금일이 마무리된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매도인은 계약 당일보다 조금 오른 집값에 삐진(?)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지역마다 상이) 싫은 소리 다 들을 수 없으니 노련한 부동산 사장님께서 커트하고 깔끔하게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치며

 




매매한 아파트는 구축이기 때문에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오피스텔에서 달방 생활을 하고 있다..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나중에 3주 머물렀던 오피스텔 후기도 남길 예정이다..ㅎㅎ 인테리어 공사기간 틈틈이 방문하여 구경하고 있는데 조금씩 깨끗하고 예뻐지는 내 집을 보니 너무나 뿌듯할 따름이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올라가는 집값. 다행히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거주하는 나에게는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제때 잘 잡았던 것 같다.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이 한창일 때 아내도 적극적으로 귀담아 들어주어 빠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부동산은 오늘 집값이 제일 싸다는 명언을 다시 한번 되뇌며,,,,조금 더 일찍 결혼하고 부동산에 이른 관심이 있었다면 더 많은 선택지가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섞여있다. 그래도 현재에 감사하며 열심히 파이팅 넘치게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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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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