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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헤리움그랑비스타 1차 오피스텔 단기 월세 거주 후기!

빅범 2020. 12. 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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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기 전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잠시 머물렀던 다산 헤리움 그랑 비스타 오피스텔에 대해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이곳은 완공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신축 오피스텔이다. 위치는 다산역(2023년 예정)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도보로 5분 내 거리이며 바로 앞에는 빅마트가 있어 장보기도 좋다. 일단 단기월세는 매물이 적다 보니 2달여간 모니터링을 꾸준히 했고 다행히 입주 일정에 비슷하게 나온 매물이 있어 미리 한 달 단기 월세를 계약하게 됐다.

 

 



계약하고 바로 들어가진 않고, 아직 이사일정이 남았기에 필요한 짐만 조금씩 옮기기 시작했다. 그때는 아내 학원을 데려다주고 했던 때라 아내를 데려다주고, 늦은 밤 잠시 방문했던 내부 모습이다. 한 달을 계약했지만 실거주는 거의 3주 정도 했었다. 계약금 100만 원 / 월세 75만 원 / 관리비 별도(2020년 기준) 원래 단기는 3개월만 주는데 나처럼 특별한 케이스는 주인이 괜찮다면 월세 10만 원을 더 높여서 받아주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한 달 단기 월세를 알아보는 거라면 먼저 부동산에 전화하여 한 달 가능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텔에 처음 들어왔을 때 느낀 것은 '정말 구조를 알차게 해놨군' 이었다. 최대한 심플한 가구 및 인테리어였고, 조금 협소한 공간이니만큼 모든 공간에 수납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로 마감하여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였고, 좌변기에는 비데가 있었다. 화장실 세면대는 하부장을 달아놓아 수납공간을 알차게 만들어 놓았다. 조금 특이한 것은 비데 버튼이 왼쪽 벽면에 있었다는 것! 물론 거주하는 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나는 처음에 신기하고 편한 듯했으나 자꾸 사용하다 보니 하필 왼쪽 편이라 오른손잡이인 나에겐 꽤나 번거로운 동선이었고, 그냥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비데 우측 편에 붙어있는 형태가 더 편리하다고 느껴졌다.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초반 몇일만 신기했고 이내 굉장히 불편하고 번거로움을 느꼈다..ㅎㅎ

 

출입문을 들어오면 싱크대, 화장실 문이 있으며 안으로 들어오면 전자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책상 겸 화장대로 쓸 수 있는 수납 책상이 있다. 그리고 옷장과 창문.

 

 

회사 복지로 전직원에게 스타일러를 사주고 있어서 스타일러를 한번 쓰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피스텔에 단기 거주를 하면서 먼저 사용해볼 줄이야..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아내와 내 것의 코트, 패딩을 한번 이상씩 돌렸던 기억이 있다. 확실히 따끈하면서 패딩 볼륨이 살아남을 느꼈다. 더군다나 요즘 같은 코로나, 미세먼지에는 최고 :)

 

2020년 11월 관리비 내역

 

아! 보증금/월세/관리비 외 추가 발생하는 것은 차량과 인터넷 와이파이 비용이다. 차량이 있다면 차량번호를 등록해야 함으로 차량등록증 필수! 차량 등록과 인터넷 와이파이 신청은 부동산 계약 이후 지하 2층에 있는 관리실에 요청하면 된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 나지만 주차장 이용 2만 원대, 인터넷 와이파이 2만 원대로 기억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TV를 보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각 호실마다 송신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한국전력공사엔가 전화해서 취소 신청을 해야한다. 안 그러면 1.7만 원 돈이 매달 꾸준히 빠져나간다 ^^;

 

내부에서 출입구 쪽을 바라본 모습. 사실 건물에도 사진빨이 존재한다. 부동산 매물 이미지도 그렇고, 내가 찍은 이미지도 그렇고,,, 은근히 넓어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존재한다 ㅎㅎ

 

초반에 언급했듯이 공간을 알차게 사용했기 때문에 서랍장처럼 생긴 것도 펼치면 식탁 & 책상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ㅎㅎ 아내와 나는 이곳을 식탁으로 사용했다. 상판을 쫙 펼친 후 아래 걸쇠 같은 것을 꼭 걸어줘야지 다시 접히지 않고 안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는 옷장인데 이곳에 빨래 건조대처럼 펼치면 옷을 수납하거나, 빨래를 널을 때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다. 그리고 진짜 건조대는 세탁기 위쪽에 서랍처럼 생긴 것을 당기면 건조대가 나오니 참고하길 바란다. 

 

계약하기 전 구조가 같았던 다른 호실을 봤을 땐, 창문에 블라인드가 있어서 기본옵션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거주했던 방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짐을 최소화해야 할 시점에 직접 커튼을 달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다..ㅠㅠ 그렇기 때문에 꼭 이곳에 거주할 의사가 있다면 블라인드 유무를 꼭 체크하도록 하자. 부동산 사장님도 내 방에 있을 거라 했는데, 없었다... 역시 믿을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ㅎㅎㅎ

 

주차장은 지하 6층까지인가 있는데, 1층은 거의 상가 관련된 분들이 주차하도록 되어 있고 나머지 층을 오피스텔 거주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지하 2층에는 365일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다. 이곳에 거주하며 가장 편리했던 것은 매일 쓰레기를 버려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것! 음식 쓰레기 버리는 곳도 지하 2층에 다 있다.

 

주차장은 저녁 7,8시가 지나면 지하 4층까지는 거진 다 차고, 5, 6층 정도에는 비교적 한산하게 주차할 수 있다. 처음에 지하주차장에도 자리 없을까봐 마음을 졸였는데 층수가 많은 만큼 여유가 있었다.


지내면서 느꼈던 점

정말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역시 어딜 가든 이웃을 잘 만나야 된다는 것!!!!! 처음 계약할 때나 짐을 옮겼을 때는 안났던 담배 냄새가 거주하면서부터 나기 시작했다. (타이밍 최악오ㅠㅠ) 오피스텔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서 담배 냄새가 공유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말인즉슨 건물 외부에서 담배 피우는 것이 당연하지만, 누군가는 에티켓 없이 화장실 혹은 오피스텔 내부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것! 그럴 만도 한 것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람은 정말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 어르신도 꽤 계셨고, 20대 초반 젊은이들(?), 외국인, 중년층 등.. 아무튼 정말 다양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보면 하나둘씩 만나기 일수. 재밌는 것은 나는 좌, 우 옆집 이웃을 한 번씩 다 마주쳐봤다는 것..ㅎㅎ(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오피스텔 특성상 복도식으로 각 방들이 밀집되어 있다 보니, 이러한 불편사항은 정말 직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낸 지 2, 3일은 화장실 환풍기를 켰다 껐다는 반복 했다가 너무 심해서 퇴실까지 환풍기를 매일같이 풀타임으로 돌렸다. 물론 외출할 때 화장실 문도 꽉 닫고 말이다.

 

진짜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최악이었던 단점이었다.. 환풍구가 다 통해있는지 개념 없는 이웃 때문에 담배 냄새에 쩌들어 살아야만 했던... 화장실 수건에 담배 냄새가 뱄으니....

 

협소했던 공간에서 담배 냄새와 전쟁을 치르며 3주를 버텼던 그날, 이젠 웃으며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오피스텔은 가전제품 개인 짐 없이 얼마든지 주거를 옮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물론 관리비, 월세를 생각하면 조금 부담되는 가격인지라,,, 나는 사실 동일한 금액이라면 좀 쾌적한 빌라 투룸을 선택하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1년 잠시 자취도 했었고,, 주차는 불편하지만 적당히 넓은 공간과 오피스텔 대비 숨이 턱턱 막히는 답답함은 없었다. 물론 부동산 매물은 케바케 바 많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이곳에 거주할 수도 있을 사람들을 위해 포스팅의 내용이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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