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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두 전설의 대결, 영화 고질라 VS. 콩(Godzilla VS. Kong) 감상평 및 줄거리

빅범 2021. 4.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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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영화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간편 줄거리

두 전설의 충돌, 사상 최강 빅매치! 승자는 정해진다!
거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은 지 3년 후, 콩은 스컬 아일랜드를 떠나 인간들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인간들에게 등을 돌린 고질라는 비밀 연구회사인 에이펙스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그곳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위기 상황 속, 지구 안의 또 다른 지구인 할로우 어스의 에너지원을 찾아야만 인류가 안전할 수 있다는 판단하고 콩의 보호자들은 콩과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아이 지아와 함께 타이탄들의 고향 일지 모르는 그곳으로 위험한 여정을 떠난다. 그러던 중 분노에 찬 고질라의 공격을 받고, 마침내 맞붙게 된 두 전설의 장대한 대결은 앞으로 닥쳐올 대재앙의 서막에 불과했는데…
 
세상의 운명을 놓고, 지구상 가장 거대한 신화적 존재들의 스펙터클한 대격돌이 시작된다!

 


콩은 스컬 아일랜드를 떠나 인간들의 보호 관찰 하에 콩 아일랜드와 비슷한 느낌의 가상공간에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콩은 가상공간을 조금씩 파괴하며 본인이 살던 집을 그리워한다.

 

그 무렵, 한는 거대 몬스터를 물리치며 지구를 지켜냈던 고질라가 무슨 연유인지 지속적으로 바다를 거슬러 올라 인근 도시를 공격한다. 고질라의 공격 빈도와 비밀 연구회사인 에이펙스의 연관관계를 추적해오는 이들은 고질라가 지속적으로 공격하게 된 이유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했던 것이었다.

 

그런 정황을 몰랐던 일부 세력은 콩을 지구 안의 또 다른 지구인 할로우 어스의 에너지원을 찾아 인류를 구하려고 한다. 보호관찰의 가상 공간을 벗어나 배를 타고 고질라의 흔적을 피하여 이동하고 있던 중 고질라와 마주하게 된다.

 

 




급박한 상황에서 전개된 콩과 고질라의 전투. 해상 전투에서 유리했던 고질라의 공격성으로 서서히 고질라의 우위를 점치게 된다. 

 

불리한 상황에서 인간의 전투기, 미사일 등으로 사격 지원을 하지만 역부족. 결국 치열했던 전투를 끝으로 콩은 쓰러지게 되고, 쓰러진 콩을 죽이러 다가오던 고질라에게 인간들은 콩이 죽은듯한 상황을 만들어 고질라의 관심을 돌리게 되고, 유유히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고질라가 떠나간 뒤, 다시금 할로우 어스의 에너지원을 찾아 먼 이동을 시작한다. 어느덧 할로우 어스로 향하는 장소에 도착하게 되고, 할로우 어스로 향하게끔 콩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던 지아의 소통으로 콩과 함께 인간들은 할로우 어스로 향하게 된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듯한 속도와 공간을 지나 할로우 어스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 할로우 어스의 공간은 굉장히 광활하고 무중력 상태가 공존하는 곳이었다. 마치 와본 것처럼 콩은 에너지원을 스스로 찾아 나선다. 이동 중에 콩의 조상들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에너지원에서 만들어진 도끼를 손에 넣게 된다.

 

 




 

그 과정 중에 에이펙스의 비밀스러운 힘을 또 느끼게 된 고질라는 도심 한복판에서 땅으로 향해 광선 빔을 쏘기 시작한다. 이 광선빔은 깊숙이 깊숙이 뚫고 지나 결국 콩이 있던 할로우 어스의 에너지원을 공격하게 되고, 콩은 이를 보고 분노하고 다시 지구의 도심으로 향해 고질라와 단판을 짓게 된다.

 

에너지원이 스며든 도끼를 들고 고질라와 다시금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하게 되지만 꼬리와 광선빔을 사용하는 고질라에겐 역부족. 도심의 건물을 이용한 전략도 세워보지만 고질라의 노련미와 파워에 역부족이다. 

 

마지막 목숨을 건 사투에서 다시금 패배를 하게 된 콩. 어떠한 이유인지 고질라는 쓰러진 콩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다, 자리를 떠난다.

 

 

그 후 알 수 없는 에너지 힘은 비밀 연구회사인 에이펙스에서 만든 할로우 어스의 에너지원이 원천인 메카닉 고질라였던 것! 고질라의 형태를 그대로 가져다 만든 로봇 고질라는 더욱더 강력한 무기와 힘을 갖고 있었고, 마침내 고질라와 맞닥 드리게 된다. 

 

콩과의 혈투에서 체력 소모가 있던 고질라는 메카 고질라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고, 목숨이 위태하던 콩은 인간의 도움을 받아 깨어나게 되고, 고질라는 적이 아님을 깨닫고 메카 고질라를 고질라와 함께 싸워 무찌른다.

 

이로써 도심을 공격했던 고질라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고 지구엔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느낀 점

 

거대한 몸집의 콩과 고질라의 전투는 정말 묵직하고 화려했다. 세월이 지난 콩의 눈빛은 마치 인간과도 같은 눈빛을 갖고 있음을 많이 느꼈다. 인간과 교감하며 지구를 지켜낸 콩. 위협적인 에너지원의 근원을 찾기 위해 도심을 공격했던 고질라에 대한 오해도 풀게 되었다. 

 

고질라와 콩의 두번째 사투가 있었지만 각기 다른 매력과 웅장함이 있었다. SF, 히어로물 등 시각적 재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로 재밌었던 영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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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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