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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콧바람! 한강뷰가 매력적인 남양주 수석동 브런치 카페 U2를 다녀오다,

빅범 2021. 4.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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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러 나왔다. 이곳은 아내의 직장 상사분이 분위기 좋다며 추천했던 곳으로 알고 보니 우리 회사에 가끔 점심을 먹으러 나올 때 인근 수제 햄버거집 근처였다. ㅎㅎ

 

평일 오후에는 굉장히 한산한데 확실히 주말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ㅠㅠ

 

 


직원분의 안내로 주차를 하고 U2 내부로 들어왔다. 1층, 2층 구조로 되어 있었고 사람이 많았던 관계로 촬영은 하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우리가 자리한 테이블에서 보이는 일부를 담아보았다.

 

빨간 벽돌과 벽면의 알전구 인테리어가 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요즘 유행하는 노출 천장이 아닌 북유럽 감성이 돋보이는 내부 모습이었다.

 

우리는 비스마르크 피자(19,000원), 소고기 등심 로제파스타(23,000원), 생청포도 에이드(8,000원)를 주문하였고 이유는 설명해주셨는데 아무튼 2,000원 할인을 받았다. ㅎㅎ

 

 




과하게 달지 않는 포도청 에이드. 에이드 아래에는 포도와 청이 깔려 있어서 잘 저어주어 먹으면 된다.

 

맛깔스러운 비주얼ㅎㅎ 쫀득한 식감의 드문드문 있는 소고기 등심 로제 파스타는 그럭저럭 맛있었다. 아내는 특히나 소고기 등심 로제를 맛있게 즐겼다.

 

나는 중앙의 계란후라이로 담백하고 고소한 비스마르크 피자를 주로 먹었다. 내 입맛에는 굉장히 맛있었다. 계란 프라이의 노른자의 고소함이 베어난 피자는 처음 맛보는 매력적인 맛이었다.

 

 

사이좋게 하나둘씩 나눠먹기 시작. 느끼함이 느껴질때면 포도청 에이드를 간간히 먹어주어 두 음식을 즐겼다.

 

아내가 가져온 귀요미 장난감(?) ㅎㅎ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해서 언제 샀는지 오늘도 귀여운 장난감과 함께 했다.

 

식사를 마치고 앞 정원에 자리해 휴식을 취했다. 정원 제일 바깥 라인에 다행히 자리가 하나 있어 앉았고, 그 앞에 펼쳐진 한강뷰와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와 이어지는 산책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아내는 노래를 감상하여 소소한 글쓰는 것을 즐길 때 U2카페 맞은편에 위치한 식물원을 방문해보았다.

 

과하게 화려하진 않지만 곳곳 빽빽히 자리한 다양한 식물들. 그리고 이곳에도 드문드문 테이블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좋아한다면 음료나 커피를 이곳에서 즐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됐다.

 

2층에도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와이드 타입의 테이블이 있었다.

 

 




또한 식물원 입구 초입에는 소소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여기저기 알차게 공간을 채워놓은 모습이다.

 

 

다시금 U2카페 정원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앉았던 테이블로 돌아갔다. 잠깐 동안 둘만의 시간의 휴식시간을 갖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무래도 주말이라 많은 사람 때문에 적막한 쉼은 느끼지 못했지만 한강뷰와 산책로에 오가는 다양한 사람을 구경할 수 있는 묘한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우리가 한창 데이트할 때 방문했던 양평 카페 대비 스케일이 작긴 하지만 굉장히 가까운 편에 위치한 곳으로 가끔씩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뷰도 좋고, 식사도 맛있었던 남양주 한강뷰 브런치 카페 U2. 오랜만의 콧바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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