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건강한 보양식 맛집 어림 삼계탕. 우리 회사 근처에는 맛있는 맛집이 은근히 있다. 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불황임에도 꾸준히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곳!
이날은 혼자 일이 있어 점심시간 보다 먼저 일찍 혼자 밥을 먹게 되었다. 굉장히 깔끔하고,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음악이 최근 것이지만 전통악기로 연주한 듯한 버전으로 묘하게 콜라보가 되어 토속적인 느낌을 준다.
홀로 어림 삼계탕(16,000원)을 먹었다. 우리는 코로나 전에도 회사에서 점심을 이곳에서 간간히 먹었다. 우리 회사의 복지 중 가장 좋은 것은 점심값 지원! 이렇게 비싼 가격의 점심도 대표님은 쿨하게 사주신다..ㅎㅎ 그래서 홀로 든든하게 어림 삼계탕에 방문하여 몸보신을 하였다. 에헴 :)
밑반찬도 든든하게 나온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쑥떡과 무화과 절임. 이것은 정말 진리다...회사분들과 함께 먹을 때도 내 자리에 남겨진 쑥떡과 무화과 절임은 용납 못한다... 데헷 :)
개운하고 뜨근한 국물 한숟갈 맛보고, 탄력 있고 통통한 살집을 뜯어 내어 소금 간에 콕 찍어 입으로 골인!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옛 정취가 느껴지는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그에 걸맞는 어림 삼계탕의 맛! 뜨거우니 천천히 식혀가면서 맛있게 즐기도록 하자.
살을 하나씩 먹으면서 드러난 밥. 야무지게 한숟갈씩 천천히 음미하며 먹기 시작한다. 한입, 도입 먹을수록 온몸에서 열이 조금씩 올라오고, 추위도 한 번에 잊게 내 몸을 뜨끈하게 만들어 준다. 하하.
맛있게 다 먹고 후식으로 식혜 한잔.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맛있는 식혜이다. 원래 과일도 같이 내주시는데 혼자 와서 안 주셨다..ㅠㅠ
아쉽지만 홀로 이른 점심시간에 몸보신을 하여 든든하고 뜨끈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조금 아담해(?) 보이는 사이즈의 삼계탕이지만 맛과 친절한 서비스는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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