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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이 멋진 여수 오동도를 담다. 국내여행 기록

빅범 2019. 2. 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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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26 국내여행 기록

8월 초 여름휴가때 다녀온 여수! 첫 행선지는 오동도!

차 끌고 가서 첫날은 대략 5시간 반정도 운전했지만 막힘없이 와서 걱정했던 만큼 피곤하지 않았다. 하핫

날씨도 너무나도 좋았다. 함정은 폭염주의보 내린날이라서.. 혹독하게 무더웠다는거..

​이곳이 오동도 입구!

다들 여기서 사진찍고 가느라 아무도 없을때 얼른 찰칵!​


오동도

면적 0.12㎢, 해안선길이 14㎞이다. 여수역에서는 1.2㎞, 여수공항에서는 19.7㎞ 지점에 있다.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곳곳에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후박나무·팽나무·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 또는 ‘바다의 꽃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고 이곳의 이대로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한다. 1933년에 길이 768m의 서방파제가 준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1968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섬 전체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소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코끼리바위·용굴 등으로 불리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1월 평균기온 1.6℃ 내외, 8월 평균기온 25.9℃ 내외이며, 연강수량은 1,413㎜ 정도이다.

1996년부터 오동도 동백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1998년에는 오동도 관광식물원이 개장되었다. 섬 남단에 오동도 등대가 있으며, 관리사무소와 교통부의 표지기지창이 있다.


오동도 들어가는 길

초입까지 태워다 주는 열차가 있었​는데 사람이 꽉 차서 걸어가기로 했다.

여기서부터 개고생이 시작되었다. ㅠㅠ​

폭염 때문에 차안의 노트북이 혹시나 터질까바 백팩에 바리바리 싸들고 다녔으니..ㅠㅠㅠ

엄청 힘겨운 여정이었다..

저멀리 가까워진 오동도

도보로 걸어가는 길은 성인걸음으로 5-10여분 소요되는 거리였다.


중간에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며 신나게 질주하는 모습이다.

해맑게 웃고 떠드는 모습에 괜시리 미소짓게 되는 아이들. 더위를 날려버린 힐링타임.

올라가는 길은 나무의 그림자로

덥지 않고 선선한 바람때문에 잠시나마 땀을 식힐 수 있었다.

정말 더운날이였다..폭염주의보가 내렸던 날이였으니..ㅠㅠ

화이트에 파란색 포인트가 있는 전망대.

전망대 꼭대기에서 뷰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타고 위에 도착하는 순간, 우릴 반겨줬던 엄청나게 시원했던 에어컨 바람.

덕분에 무더위를 잠시나마 잇고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동도 전경

사진으로 담기에는 드넓고 청량한 뷰를 자랑한다.

오동도에 오신다면 꼭 전망대 뷰를 감상하시길

청량하고 드넓은 바다를 보며, 오고가는 사람들과 배들, 바다바람을 맞으며 절경을 감상하니 더운 것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청량하고 드넓은 바다를 보며, 오고가는 사람과 배, 

바다바람을 맞으며 절경을 감상하니 더운것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여기저기 신나서 찰칵찰칵. 너무나도 절경이였던 곳​​

중간에 다양한 코스로 되어있는 산책로를 통해 오동도를 하산한다.

중간에 매력적인 뷰 포인트에서 찰칵!

오고 가는 산책로에는 시와 문구가 적혀있는 푯말이 많이 있었다.

너무 무더워서 그늘에 쉬면서 천천히 이동하였다.

​내려와서 한컷 얼마나 크고 멀겠어 하면서 올라갔던 오동도. 

순간 난 군대시절을 박격포를 메고 산을 행군하던 때를 회상하게 했다...ㅠㅠ

 노트북을 백팩에 넣고 가는게 아니였는데..흑흑

그만큼 너무나 무더웠고, 상의는 이미 땀에 많이도 젖어있었지만

 폭염탓에 모든 사람들이 다 그랬기에 애써 위로가 됐다.

고됐던 걸음이었지만 가는 곳곳마다 볼 수 있는 절경 덕에 기분좋게 내려올 수 있었다.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은거 같고 여행 와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여수!

그렇게 설레는 여행의 시작됨을 느꼈다.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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