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임신/기록

임신초기 - 까꿍이, 7주 5일차 초음파 검사 기록일지

빅범 2021. 10.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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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금요일 산부인과를 다녀왔다. 2주 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초음파 사진으로만 받았는데 산부인과에서 검사한 초음파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앱 설치 후 녹화된 동영상도 함께 받았다.

 

아직 1.4cm 젤리곰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뛰는 심장소리.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리에 너무나도 신기하고 놀라웠다.

지금까지 방이 하나뿐이던 아기의 심장에 성인과 똑같은 4개의 방이 만들어지면서 활동을 시작한다. 어른 2배 정도의 분당 150회의 속도. 때문에 더욱더 씩씩하게 들렸던 우리 까꿍이의 심장소리♥


아내도 피고임이나 특이사항 없이 컨디션이 좋다고 하였다.  이 시기의 아기는 뇌의 신경이나 눈 및 귀의 신경이 급속히 발달한다고 한다. 또한 이때는 난황낭이라는 작은 주머니로 영양을 공급받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다. 

 

미리 앱을 보면서 공부했던 내용들이 나오니 뿌듯함과 동시에 신기함이 가득 :) 작은 생명인데도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구나. 아들일까 딸일까..ㅎㅎ 몸 건강히 만 태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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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초음파의 실루엣으로 보았을 때 다리를 오므리고 있는 모습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기분탓인가..

아내의 잦은 감정 기복 변화에도 잘 견뎌내 주고 있는 까꿍이. 2주 뒤에 또 보자꾸나! 12주 안정기를 무사히 넘길 때까지 엄마 아빠도 열심히 잘 지낼게. 까꿍이도 파이팅해주렴

 

초음파 동영상 기록 7주차 5일 검사.

아내는 하복부 통증이 조금씩 있다고 말했고, 이는 임신 초기 증상으로 7, 8주 차에 들어가면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복통증이나, 몸이 쑤시는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아내는 현재 병원 검사를 받는 기간 외에는 본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덕분에 주말마다 내가 좀 바빠지긴 했지만 아내가 그만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으니 뿌듯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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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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