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줄눈 시공을 하지 않았다. 인테리어 공사로 깔끔해진 화장실 타일의 백시멘트를 또 제거하고 줄눈을 하기엔 뭔가 아깝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현재까지도 줄눈시공을 하지 않고 사용을 하고 있다. 세면대 아래쪽이 아무래도 자주 물이 튀다 보니 1주일이 지나면 조금씩 줄눈사이가 노랗게 변한다. 초반에는 전동드릴에 솔을 끼워서 청소도 하고 했는데, 일정기간이 지나고 완벽하게 하얗게 청소가 되지 않았다. 약간의 노란 톤을 띈 상태까지 가서 뭔가 아쉬웠다. 그러던 중 기가 막힌 방법을 찾아냈는데 바로 이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준비물은 락스, 베이킹소다, 대야가 필요하다. 락스도 은근 강하기 때문에 작업하기 전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할 것은 권장한다. 일단 대야에 일정량의 베이킹소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