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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글 30

영원을 약속합니다,

오늘은 그대에게 특별한 말을 하고 싶어요. 각자의 삶 속에서 우연히 우리 둘은 만났고, 숱한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여 여기까지 왔네요. 더 이상 집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바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지 않아요. 눈 부신 햇살에 비몽사몽 깨어나는 귀여운 모습을 시작으로, 늦은 밤 옆에서 새근새근 잠드는 당신의 모습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어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당신과 늘 함께 하고 싶어요. 그대도 나와 같다면, 이 반지 받아줄래요?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디지털 드로잉 2020.06.11

또 다른 우주, 네 안의 나는 작은 행성

그녀의 품은 늘 따뜻하다. 그 온기와 깊이는 헤아릴 수 없는 '우주' 와도 같다. 늘 무한하고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 나는 '너' 라는 우주를 여행하고 있다. 너 라는 드넓고 무한한 우주 속, 나는 작은 행성.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디지털 드로잉 2020.02.20

혼자서 하나가 아닌, 둘이서 하나가 되는 것

11월에 서로의 첫 만남이 시작됐고, 11월에 8년의 긴 연애를 끝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여덟번의 푸릇한 봄과 여덟번의 차디찬 겨울을 함께했던 우리가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지난 날의 추억을 밑거름 삼아 모든 순간을 함께 하려합니다. 늘 푸릇하고 싱그러운 봄처럼, 새하얗고 순수한 눈처럼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는 결혼식,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할 순 없겠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며 잘 이겨내도록 하자. 사랑한다 다혜야.

디지털 드로잉 2019.10.30

편지에 같이 쓰면 감동 가득한 시 구절, 좋은 글귀 모음

편지를 자주 쓰는 편인가요? 가끔은 소중한 분에게 정성어린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 중 연인들에게 추천하고픈 좋은 시와 글귀를 함께 담아봤습니다. 꽃봄 - 태재 너의 얼굴에 핀 웃음꽃으로 완연해지네 그나저나 너는 어떻게 단 한송이로도 꽃다발이네 까닭 - 나태주 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너의 음성은 그 어떤 세상의 새소리 보다도 고운 음악이다. 너를 세상에 있게 한 신에게 감사하는 까닭이다. 사랑 - 한용운 봄물보다 깊으니라 갈산보다 높으리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만 말하리 첫사랑 - 김현태 눈을 다 감고도 갈수 있느냐고 비탈길이 물었다. 나는 답했다 두발없이도 아니, 길이 없이도 나 그대에게 갈 수 있다고 우리가 어느 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