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괌 해외여행

괌 작은 폭포와 열대 분위기가 매력적인 피쉬아이 런치뷔페를 다녀오다.

빅범 2019. 12. 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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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 [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 -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괌의 명소, 피쉬아이 마린파크을 다녀오다.

피쉬아이 런치 뷔페 전경

피시아이 마린파크에서 바라본 런치 뷔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허기를 채우러 입장 고고!

 



이곳의 특징은 아름다운 인공 정원, 폭포, 분수 등이 있는 자연이 어우러지는 세트장이 있어 마치 열대우림 속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을 준다.

작은 폭포와 연못이 있는 열대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잔잔한 음악 소리를 느끼며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아무래도 야외와 연결되어있는 레스토랑 특성상 에어컨이 없다. 천장 실링팬과 선풍기로 바람을 내긴 하지만 조금 덥다고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저녁에는 이곳에서 아마 폴리네시안 디너쇼를 할 것이라 추측이 되었다.

- 메뉴 : 치킨, 피자, 커리, 누들 등 뷔페식
- 점심 식사시간 :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그리고 괌에 방문한 분들이라면 자주 접하게 되는 기념품 중 나무 조각 인형이 있는데 이는 건강, 장수, 행복, 사랑, 명예 등 다양한 메시지를 나타내며 그에 따라 각기 다양한 생김새를 하는 조각상이 있다. 

피시아이 레스토랑 뷔페에서 차모로족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직접 제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내와 나는 저분의 귀여움에 꽂혀서 눈을 뗄 수 없었다 :D

레스토랑 뷔페에서 바라본 출입구 쪽, 출입구 쪽 라인에는 다양한 음료수를 즐길 수 있는 곳과 테이블이 있었다.

 



우리가 첫팀으로 도착해서 전체적인 내부 모습

저쪽이 입맛에 맞게 골라먹는 음식들이 있다. 뷔페식 음식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이다.

다 생소한 음식이지만 한국 음식과 유사한 맛의 음식도 더러 있었기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더 많은 손님들이 채워질 무렵 우리가 눈여겨 보던 귀요미 차모로족 분께서는 갑자기 아담한 기타와 함께 직접 노래를 불러주셨다. 발성도 노래 실력도 굿굿! 너무 귀여워서 반해버린 우린 아내는 식사하는 내내 "저분 봐봐" 하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내가 봐도 러블리한 매력이 느껴지는 분이셨다. ㅎㅎ

 

조금은 무더운 실내였지만 어느새 금방 적응하게 되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귀요미 차모로족님이 계셔서 기억에 남는 식사 중 하나였다. 식사 이후에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 

셔틀버스 픽업 시간이 다가오고, 아내와 나는 옆 기념품 가게에서 이런저런 기념품을 구경하다 셔틀버스가 도착해 출발하였다. 우리가 제일 늦게 버스에 올라셨다^^;; 항상 맨 마지막에 합류했던 우리 둘^^;; 괜스레 죄송해지는 순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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