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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투몬 시내에 위치한 ABC스토어 (ABC Store) 기념품, 생필품 마트

빅범 2019. 12. 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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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기념품을 사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우리. 마지막 날 결국 abc스토어를 찾아가게 된다. 우리가 묵었던 하얏트 리젠시 호텔 편 쪽에 시내 쪽으로 향하는 도보를 쭉 따라 올라가 보면 도착! 처음에 길을 잘 몰라 건널목을 건너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노다지를 찾은 것 마냥 너무나 후회하지 않았던 곳 중에 하나이다!

 



투몬 시내 전경
멀리 보이는 abc store 전경

ABC 스토어 (ABC Store) 편의점 형태 상점 


위치 :  투몬에 5군데, 마이크로네시아몰에 1군데 등
운영시간 : 24시간
홈페이지 : http://www.abcstores.com
소     개 : 어디서나 쉽게 만나는 생필품 잡화점, drugs, drinks, liquor 등등 우리나라 마트처럼 파트가 구분되어 있다. 음료나 간식거리 등 다양한 식료품 외에도 칫솔, 치약 등 생필품과 상비약(의약품), 기념품과 화장품까지 마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핸드크림, 매니큐어, 로션, 크림 등과 같은 화장품류와 비누, 머리끈, 의약품 , 칫솔, 샴푸 등 샤워 용품등 마카다미아넛과 같은 견과류, 과자, 물, 음료, 주류, 유지 방류, 라면, 빵류, 과일 등을 갖추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단 생필품, 음료, 식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가장 큰 목적은 바로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다. 결혼식에 와준 소중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성의를 드리고자 소소한 기념품을 여기저기 찾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이곳 ABC 스토어까지 오게 된 것이다. 딱 봐도 의류, 액세서리, 수영복, 샌들, 열쇠고리, 냉장고 자석, 소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쪽 편에는 일반 마트와 다를 바 없는 음료, 과자, 생활용품도 판매하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보다 이곳 abc스토어를 진작에 알았다면 몇 번이고 왔다 갔다 했을 것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키링, 팔찌 등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구매하기 적합한 기념품들이 많았다. 그중에서 아내와 내가 꽂혔던 것은 냉장고 자석이었다.  너무나 아기자기 귀엽..

티셔츠는 누가 봐도 나 괌에 왔다고 티 내는 반팔이었다. ㅋㅋ 괌 괌 새겨져 있다. 후담으로 우리는 30만 원 이상 구매를 하여 공짜로 티셔츠를 주셨다. 일정 금액대가 넘어가면 서비스식으로 챙겨주는데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품목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기념품으로 무게가 무거워서 결국 티셔츠 한 장으로 선택했다.

이것도 아내가 사달라고 졸라서 사준 것.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아내님.

 



여기 블링블링 냉장고 자석 시리즈 중에 아내가 마음에 드는 것들을 많이 골랐다. 가장 소중하고 고마운 친구들에게 여러 개 구성품으로 선물세트(?)처럼 만들어져 선물하려 했던 것!

 



컵도 다양하게 있고, 비키니 모양 컵도 있었다. 솔직히 술잔이랑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지만 캐리어가 너무 작은 관계로 몇 개는 포기해야 했다.

abc스토어 안쪽에서 출입구 쪽으로 바라본 전경

그다음 내가 꽂혔던 기념품. 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조각상이다. 정중앙에 저 조각상 크기는 대략 30cm는 되었다. 저놈들 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가늠이 안되지만 일단 키가 크고, 내 손바닥 보다도 큰 녀석이다.

조각상마다 각자 상징하는 뜻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 친한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들 당첨! 내 것도 하나 구매하였다ㅎㅎㅎㅎ 여성분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름 인테리어 소품도 되고 오래 두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선택! 아직 다 못 전해 줬지만 선물 받은 친구 놈은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ㅎㅎ 뿌듯




때마침 정산 시간이었는지, 경찰관 두 분이 들어와 계산대 정산하는 것을 지켜줬다. 정확히 이곳 문화를 모르겠지만 어쨌든 안전하게(?) 돈 관리를 하는 것 같았다.

신혼여행 내내 선물한 기념품을 뭐 살까 고민했던 걱정거리를 한순간에 털어낸 순간! 양손 가득히 무겁게 나왔지만 마음은 정말로 가벼웠다. 비록 마음에 들지 모르겠지만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은 나름의 행복함이 생기는 것 같다.

룰루~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지막이 될 호텔로 체크 아웃하러 간다. 군대 100일 휴가처럼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버렸지 나 늘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에,,, 나중에 꼭 올 수 있기를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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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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