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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하얏트리젠시 호텔에 있는 아늑하고 분위기 있는 알텐데레스토랑

빅범 2019. 12. 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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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일정을 즐겁게 맞추고 해질 무렵 아내와 함께 우리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있는 알 덴테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가이드분 덕에 어렵지 않게 저녁 예약을 했고,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부터 자리할 수 있었다. 풀장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창가 쪽에 자리했다.


알 텐데 레스토랑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알 텐데에서는 진정한 이탈리아 요리와 감동적인 세계와인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피자,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운영시간 : 석식 18:00 - 22:00 (매일)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하다 보니 막 준비를 하고 조금은 분주한 분위기였다. 각 테이블은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고, 와인잔과 글라스에 있는 촛불이 유난히 눈에 띄던 분위기가 아늑한 레스토랑이었다.

전체적으로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으로 은은하게 비춰 포근한 인상을 주었다. 덕분에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고 보니 어두워서 흔들린 사진들이 많았다 ㅠ.ㅠ

우리가 자리한 테이블에서 바라본 출입구 쪽 모습. 예약을 하고 방문했기에 호텔 룸 번호와 이름을 말하여 바로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인원에 따라서도 자리가 다르겠지만, 분위기 좋은 상석은 창가 쪽인 것 같았다. 

 



창가를 통해 바라본 호텔 풀장. 조금씩 어둑해지는 밤하늘에 따라 호텔 내 화려한 조명들도 눈에 띄인다. 저녁에 호텔은 또 다른 멋을 자랑한다. 은은하고 적당히 화려한 조명 덕에 분위기가 참 좋다.

이렇게 아늑해 보이는 촛불 조명.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았다.

먼저, 가벼운 바게트 빵을 먹으며 워밍업을 시작한다. 찍어먹는 기름 소스는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아서 그냥 바케트 빵만 먹었다.

그리고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샐러드 요리가 나왔다.  메뉴는 시간이 오래 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메뉴판에 보이는 코스에 맞게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일부로 아내와 나는 서로 각기 다른 음식을 맛보기 위해 겹치지 않고 주문을 했다.

연어, 소고기 스테이크를 각각 시켰고, 개인적으로는 다연히 소고기 스테이크가 맛있었다. 과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니고 적당히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다. 아내가 연어 스테이크를 시켰지만 나와 같이 소고기 스테이크를 더 열심히 먹었다 ㅎㅎ




연어 스테이크도 맛은 좋았다. 살이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메인 요리를 다 먹고, 디저트를 시켰다. 우리가 선택했던 거와 다른 메뉴가 하나 나왔지만 디저트니까 그러려니 하고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 케이크? 과자가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다. 

즐겁게 식사를 하고 다시 객시롤 향한다. 신혼여행 와서 스테이크를 은근히 자주 먹었던 것 같았다. ㅎㅎ 너무 든든한 저녁으로 포만감 가득한 잠자리를 청할 수 있었던 하루.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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