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괌 해외여행

괌에서 만날 수 있는 반가운 한식당, 제일식당을 다녀오다.

빅범 2019. 12. 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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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식당

우리가 머물렀던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 바로 맞은편 쪽 상가에 있었던 한식당. 첫날에 적응하느라 따로 먹고 싶은 것은 없고 반가운 한글 간판에 무작정 방문했던 제일식당(Yakiniku ichiban)이다.

 

한국 음식점에 들어온 듯한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식당 전경. 시간대가 애매해서인지 비교적 한산했지만 첫날부터 영어 울렁증없이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나는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갈비탕을, 아내는 매콤한 게 먹고 싶어서 비빔냉면을 주문하였다.

 



괌에 있는 한식당이라 그런지 더욱더 한국 전통스러운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보였다. 고기 종류도 판매하였지만 우리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원했다.

익숙한 반찬들. 타국에서 먹는 한식은 뭔가 묘했다. 같지만 조금 다른 듯한 느낌적인 느낌!

 



주문한 식사가 하나둘 나오고 아내와 나는 허겁지겁 저녁 식사를 했다. 괌에는 팁문화가 있는데 계산할 때 아예 서비스 비용이라고 해서 영수증에 명시가 되니 메뉴판에 가격보다 조금 더 지불해야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처음에 팁 안 받는 줄 알고 딱 돈만 챙겨서 계산하려고 했더니 서비스 비용이 붙더라. 평점이 좋지 않는데 반해 아내와 나는 그냥저냥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신혼여행 첫날의 첫끼 식사라 기억에 남는다. 한국 손님이라고 특별하고 잘 챙겨주는 분위기가 아니고 딱 식사만 하고 나가는 분위기이니 많은 기대를 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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