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일상, 국내여행

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의 감성카페 리리스를 다녀오다

빅범 2020. 4. 15. 22:26
반응형

허브랜드를 지나서 꽃집과 기념품 가게를 나오면 넓은 정원이 나온다. 그곳에 위치한 핑크색의 예쁜 건물이 바로 감성카페 리리스이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은지라 들어갈 생각조차 못했는데 카페가 예쁘다는 말을 듣고 이번엔 방문을 하였다.

감성카페 리리스

동화 속 같이 사랑스러운 공간, 시들지 않는 꽃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맛있는 차와 디저트가 있는 곳, 카페 리리스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세요.

리리스 카페 입구에서부터 예쁜 꽃들이 반겨준다. 안은 어떤 모습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한눈에 보아도 화려하고 포근한 꽃들과 조명들이 많은 카페였다. 진열 테이블에도 빽빽이 있는 예쁜 소품들과 꽃. 너무나 아름다웠다. 우리는 각각 캐러멜 마끼아또(6,000원), 바닐라라테(6,000원)를 주문하고 창가에 위치한 넓은 테이블에 자리했다.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넉넉한 테이블에 편하게 앉았다. 커피가 나오기 전까지 혼자서 카페 내부를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카메라로 담아본다.

 




굉장히 엔티크하고 분위기 있는 소품이 가득했다. 그리고 화려하고 예쁜 꽃들도 많아서 여성분들이 꽤 좋아할 듯한 분위기였다.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어서 괜찮았다.


막 찍어도 화려하고 감성 가득한 리리스 카페 내부 모습. 하지만 이것은 서막에 불과했다. 안쪽에 들어가면 다양한 테마 콘셉트가 있는 테이블이 가득했다. 그래서 리리스 카페의 규모와 정성에 정말 감탄을 했던..

 

어느 한 공간도 허투로 쓰지 않고 알차고 예쁘게 꾸며놓았다. 여기는 진짜 사진 많이 찍으라고 만들어놓은 듯한 카페의 비주얼이었다. ㅎㅎ 마치 봄과 여름의 계절을 담은 듯한 카페 모습.

이곳이 카페 출입문이 있는 큰 내부 끝 지점인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안쪽을 따라 더 들어가면.. 예쁜 공간이 계속 나왔다.

따란! 이곳은 다른 공간에 잘 꾸며진 테이블이었다. 파스텔 톤의 분홍색 벽에 새하얀 꽃들이 있었다. 다양한 꽃과 인테리어 소품, 마크라메 월행잉도 있었다. 크..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해도 예쁜 모습 :)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마치 목욕탕 같았던 공간을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이다. 다양한 식물의 플렌 테리어. 다양한 감성의 조명. 원목 테이블들도 있고, 화분이 많아서인지 빈티지함이 세련되게 느껴졌다.

확실히 소품도 소품이지만 책장이나 수납장, 테이블을 보면 굉장히 유니크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다. 평범하지 않지만 고급스러운 느낌! 크 너무 예뻤다.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다양한 콘셉트의 테이블이 존재했다. 다양한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한 테이블. 하다못해 혼자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정말 카페 내부를 관리하는 것도 힘들것 같았다. 그만큼 꽉 차게 꾸며진 리리스 카페 모습이다. 어디 하나 대충 꾸며놓은 모습이 아니라서 더 정성스럽게 느껴졌던 카페였다.

어느덧 커피가 나오고 허브랜드를 지나면서 구매했던 불량식품도 함께 먹었다. 허브랜드 중간지점에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어렸을 적 과자와 불량식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아내와 구매하고 함께 먹었다. 역시.. 맛있었다 ㅎㅎ

이건 커피와 함께 주었던 리리스 카페 명함과 꽃이었다. 참 별거 아니지만 감성적인 접근이다 :)

꽃잎과 잎사귀도 함께 얹혀져 있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커피였다. 나는 초등학생 입맛으로 역시 달달한 캐러멜 마끼아또는 정말 맛있었다.

 

사람이 있어 찍지 못했던 곳에 사람이 빠졌을때 다시 열심히 찍은 모습. 사람이 없음에도 휑하지 않아도 꽉꽉 찬 느낌이다.

다 둘러보고 전체 사진을 담고, 아내와 불량식품과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하다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섰다. 이날 굉장히 흐린 날씨였는데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우리가 한창 개화 예술공원을 구경했을 땐 햇빛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예쁘고, 재미난 경험을 마무리하며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리리스 카페 주변에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연출한 공간이 많았다. 이곳에서 간간히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넓은 공간임에도 알차고 아름답게 꾸며진 감성카페 리리스. 개화예술공원에 온다면 리리스 카페와 바둑이네 동물원이 제일 생각날 것 같다. 오랜만에 내려오는 처가댁 방문이었는데,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다.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