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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고소한 소곱창 맛집! 황소곱창 남양주 다산신도시점을 다녀오다.

빅범 2020. 10.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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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글날이기 때문에 오늘 마치 불금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퇴근하자마자 아내와 함께 동네 새로 오픈한 황소곱창 다산신도시점을 방문하였다. 이쪽 상가쪽에 곱창집이 여기 포함 3군데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다 한번씩 다녀왔고 오늘은 눈독 들여놨던 이곳에 오게 된 것이다.


황소곱창 다산점 전경 및 메뉴판(출처 황소곱창)

황소곱창 내부는 4인용 테이블 7개 정도가 비치되어 있었으며 이른 시간때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황소곱창 외부 전경은 다 먹고나서 찍음)

주문전 서비스로 나오는 탕

 




평소에는 곱창 모듬을 시켜먹었지만, 오늘은 우리가 좋아하는 부위만 먹기로 했다. 바로 곱창! 한우 소곱창 2인분(36,000원)을 주문했다. 평소엔 간단하게 맥주도 함께 겸했지만 요즘 둘다 너무 살이 올라서 곱창만 먹기로 했다. 

고생한 일주일을 보상받는 느낌. 회사에서 추석 보너스도 받고 이래저래 기분이 좋았다 :)

짜잔! 먹음직스러운 소곱창. 빨리 익길 기다리며 아내와 대화를 하고 있다. 이곳 외 다른 2군데를 다 가봤지만 뭔가 2%씩 부족했다. 한집은 맛은 있는데 질기고, 한집은 질기진 않으나 맛이 좀 밋밋했고,, 이곳 황소곱창은 어떨지 궁금했다. 사실 입맛이 엄청 까다롭지 않는 스타일이긴 해서 굳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닌데, 아내가 곱창을 좋아하는만큼 이번 곱창집은 맛있길 바랬다.

 

아 열심히 먹느라 익은 모습은 찍지 못했다. ㅠㅠㅠㅠ 다행히 이곳 다산에서 갔던 곱창집에서 가장 맛있었고, 굉장히 고소하고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다. 역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곳저곳 쑤시고 다닌(?) 보람을 느낀 순간...ㅎㅎㅎ 솔직히 2인분으론 살짝 양이 부족하긴 했지만, 너무 포식하면 다이어트 취지가 무너지므로 깔끔하게 2인분만 먹었다. 이따금씩 곱창 외식을 하는 우리 둘. 아마 다음번 곱창도 이곳에서 먹지 않을까 싶다. 고소하고 부드러웠던 황소곱창! 12월 이곳을 떠나 이사하게 되지만 있는 동안 가끔 방문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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