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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북유럽풍 분위기 좋은 빵집 카페 중미산제빵소를 다녀오다.

빅범 2019. 1. 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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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예쁜 카페를 도장깨기 하듯 하나둘씩 다녀왔을 즈음, 짝꿍과 나는 색다른 어딘가를 찾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검색을 한다^^;;

이번엔 내가 직접 찾아본 곳 중 마음에 들었던 곳!

바로 카페 빵집, 중미산제빵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함께 보시죠!

중미산제빵소 모습

중미산제빵소 카페의 외형은 북유럽풍의 이국적인 건축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정원도 있는 곳이기도 하죠. 헤헷

중미산제빵소 입구

이국적인 외형과 잘 어우러지는 세련된 남색 색상의 출입문이 우릴 반긴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 

손수 써 내려간 정성 어린 글씨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게시판.

중미산제빵소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멋드러진 천장 구조와 샹들리에 조명의 비주얼에 압도된다.

덕분에 빵이 놓여있는 테이블이 더 강조되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카페 내부 전경

깔끔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 구조가 매력적인 카페이다.


처음 사람이 많아 당황하며 자리했던 창가 테이블

귀여운 눈사람 소품이 있다.

볕이 잘 드는 덕에 더욱더 센치한 느낌을 주는 창가쪽 테이블

창가로 뷰를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이다.

한쪽 벽면에 위치한 벽걸이 책장.

파이프형 철재에 원목 선반, 정갈하게 놓여진 빈티지한 소품들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우리가 주문한 

크림치즈 비에누와(5,500원), 고구마 라떼(4,500원), 블루베리 주스(6,000원)

크림치즈 비에누와는 상큼하면서 탄력있는(?) 식감을 주었으며, 정말로 맛있어서 후딱 해치웠다. ~_~

 

샹들리에 조명 아래, 놓여진 테이블 위에 다양한 빵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구매해서 따로 테이크아웃을 해도 되고, 우리처럼 카페에서 즐겨도 좋다.

카페 내부는 추운 겨울을 의식한 듯 너무나 포근하고 따듯했다.

추위를 잘타는 나는 이것저것 껴입었기에 외투를 벗어도 열이 올라왔다..ㅎㅎ 열 좀 식힐겸 중미산제빵소 정원을 둘러봤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앙상한 가지만 있기보다 갈대와 이름 모를 식물이 울긋불긋한 멋을 냈다.

좀 더 깊숙히 들어가는 곳이 있어 산책로를 따라 올라간다.

얼마 못가 정원이 끝난 듯, 일반 가정집이 나온다.

그래도 주의 풍경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중간에 가정집을 지키던 댕댕이

낯선 나를 경계하듯 쭉 지켜보더니 이내 나를 보고 짖기 시작한다. ㅎㅎ

가만히 있을때 귀여웠는데 제법 카리스마가 있구먼!


올라간 산책로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

약간 아담한 정원일 수 있지만 아이들이 뛰놀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좌측에는 밥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쓰는 듯한 장독대도 볼 수 있었다.

요새는 장독대 참 보기 힘든데, 덕분에 무언가 정갈하고 한국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해외에 나와있는 듯한 비주얼의 카페 모습

카페 우측에 위치한 건물이다. 아마, 직원분들만 오갈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된다.

주차장은 비교적 여유롭다.

주차선의 간격도 굉장히 여유있는 편으로 문콕에 대한 부담을 살짝 줄일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산 능선의 정경

중미산제빵소 출입문 우측에 위치한 

귀요미 트리오 눈사람, 산타, 루돌프가 오가는 사람을 반겨준다.

다시금 카페 내부로 들어와 라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중간에 위치한 별도에 룸식으로 마련된 테이블로 단체 단위의 손님이 자리하기 적합한 곳이다.

중간에 철제 파티션으로 공간감과 포인트를 주었다.

천장은 높고 철골 구조가 노출되어 더욱더 빈티지하면서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하였다.

또한, 중간중간 갖가지 레일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어 분위기 있었다.

우리가 처음 자리했던 창가 자리

창가쪽 테이블 안쪽에는 화장실로 가는 통로가 있다.

모두 참고하시길, 화장실도 굉장히 세련되고 깨끗했다.

 

 

우리가 자리한 곳에서 바라본 정원 풍경

이따금씩 정원 풍경을 즐기는 손님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천천히 짝꿍과 휴식을 취하고 집으로 향한다.

아쉬운 마음에 못다한 것을 조금씩 담아본다.

중미산제빵소는 천연 효모인 리퀴드르뱅을 이용하여 12시간 저온 발효 후 매일 아침에 빵을 굽습니다.

또한, 인체 무해한 화학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빵을 만든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 맛있고 쫀듯한 식감을 자랑했는지 모르겠네요. 비록 많이는 못 먹어봤지만 주문한 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0^

#

북유럽풍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외형, 정갈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

무엇보다 정성 가득한 빵의 맛이 일품이었던 중미산제빵소였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정원은 조금 아담했지만, 연인, 가족 단위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카페 중미산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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