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힐링 장소! 충남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을 담다.

작년 여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방문한 충남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 어머님의 친구분들이 단풍이 한가득 들었다고 가보라고 해서, 우리에게 단풍 구경 다녀오라고 권해주셨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성주산 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출입 명부를 작성 후 들어갔다. 주차요금 2천 원! 

아내는 들어오는 길목에서 발견한 귀요미 토끼, 달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으로 찰칵! 토끼들이 달에게 소원을 비는 모습 같았다 :)

산책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다보면 울긋불긋 예쁘게 물든 단풍들이 보인다. 햇살도 내리쬐고, 선선한 가을바람 덕에 무덥지 않게 상쾌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시냇물이 많이 매말라 있었다. 그래도 나무 사이사이로 흘러나오는 햇살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작년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캠핑을 하는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날은 굉장히 한산했다.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 있었음을 추측해본다.

우리는 도로변으로 걸어가지 않고, 안쪽에 있는 야영장 산책로를 따라 쭉 올라갔다. 자연 속으로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하루였다.

 

유난히 붉었던 단풍나무를 주워서 찰칵!

 

잔잔하게 남은 시냇물에 단풍나무가 비치는 모습이 꽤 아름다웠다. 직접 보는 것처럼 사진으로 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야영 캠핑을 할때 취사를 위한 공간이다. 이른 오전에 방문했는지 정말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 마음껏 성주산 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을 담을 수 있었다.

가을 하늘은 유난히도 깊고 드넓어 보여서 너무 좋다.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더듬거리며 상쾌함을 선사한다.

보령시 관광 안내도. 충남 보령에 유명 관광지를 표시한 곳으로 우리가 다녀간 곳도 있고, 아직 못 다녀간 곳도 있었다. 

대략 3군데 정도만 다녀가면 유명 관광지를 다 정복한 셈! ㅋㅋ

산을 따라 올라가는 초입에서 조금만 올라갔다 이내 집으로 향했다. 이날 대천해수욕장과 청라은행마을 총 3군데를 다녀갔기 때문에 일정에 꽤 빠듯했기 때문이다 ㅎㅎ 사실 이곳이 제일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이었다.

 

 

해가 바뀌고 재방문했던 성주산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의 가을 단풍은 정말 아름답고 힐링이 되었다. 자연은 정말 위대한 예술 작품인 것 같다. 마침 날씨도 좋았으니 금상첨화가 아닐까!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가을 매력에 물씬 빠져보았던 하루. 역시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명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