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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탈리아 파스타 맛집, 구리 파스타 아미고를 방문하다.

빅범 2020. 12.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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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토평에 자취하고 아내와 연애했을 적에 가끔씩 방문했던 최애 파스타집이다. 몇 주 전에 우연히 양평 쪽 드라이브를 다녀왔다가 우연히 아미고 한강점이 오픈한 것을 봤다. 어려운 시기에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괜스레 뿌듯했다.ㅎㅎ


안내한 2층 테이블에 자리하고 평소엔 빠네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즐겼던 우리는 이번에 새로운 메뉴를 주문하였다. 바로 까르보나라와 피칸테 볼게이노 피자를 시켰다. 양이 적은 우리는 파스타를 나눠먹고 피자를 먹다가 남은 것은 포장해가기 때문에 찰떡같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2층 발코니에 있는 테이블. 날이 좋은 계절에는 한번쯤은 자리하기 좋아 보인다 :) 예전엔 이런 공간도 없었던 것 같은데 이것저것 소소하게 변화를 준 모습이다.

 


먼저 등장한 까르보나라. 영롱한 자태가 꽤나 먹음직스럽다 :)

 

피칸테 볼게이노 피자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나도 먹을만한 매움 강도였다. 

 

 

추가로 탄산대신 자몽에이드도 주문! 에이드를 다 마셔도 탄산음료로 리필받을 수 있다! 오랜만에 방문한 만큼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식사를 하였다. 그래도 여기서 파스타 종류는 확실히 빠네가 최고인 것 같다. 소스의 부드러움과 빵의 촉촉함이란....ㅎㅎ 헤어 나올 수 없는 맛이다. 

 

 

이제 낼모래면 드디어 내 집으로 이사 간다! 얼른 그날이 왔으면 기다려진다! 후후후후! 생애 첫 집, 협소했던 행복주택 신혼집을 떠나 정말 내 명의로 된 집으로 이동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인테리어도 정말 깔끔하게 잘 됐고 너무 좋다! 아무튼 오랜만에 방문해서 맛있게 즐겼던 파스타 아미고!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한강 점도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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