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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선선한 바다 바람이 매력적인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을 다녀오다,

빅범 2021. 4.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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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형들과 계를 하고 있는데 회비는 적지만 자주 모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덧 100만 원이 모였다. 이따금씩 1년 즈음에 항상 여행을 갔던 것 같다.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서 외박 여행을 굉장히 선호하지 않지만,, 다 솔로인 형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끔 외박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그나마 가까운 바닷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인근 펜션에 방을 잡고 선발대로 먼저 도착한 우리는 근처 속초 해수욕장에 잠시 들려 콧바람을 쐤다.

 

이젠 날이 풀려서인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있었다. 그래도 바닷바람은 무시 못하는게 굉장히 더웠던 동네와 달리 이곳은 약간 쌀쌀한 기운이 맴돌았다.

 

쌀쌀한 바닷바람 때문인지 아무래도 바닷물에 들어간 사람은 없었다. 사실 우리도 발이나 담가볼까 했는데 도저히 그 정도의 더위를 떠나 추위가 밀려왔기 때문에 눈으로 속초 해수욕장을 감상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보트를 타며 즐기는 사람도 몇몇 볼 수 있었다. 바람이 쎈지라 멀리까지는 나가지 못하고 모래사장 인근에 왔다 갔다 회전을 하며 보트를 운행하였다.

 

엄청 많지는 않지만 의외로 사람이 있었던, 더군다나 모래사장에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싸늘한 바닷 바람 때문에 수영을 즐기진 못했지만 바다 뷰를 느끼며 나름의 힐링을 했는지 모르겠다. 

 

한 템포 빠른 시기에 방문하였지만 이곳은 조금 쌀쌀했고, 아직은 바닷속에 들어가 노는 사람은 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5월 즈음에는 바닷속에서 노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잠깐의 산책이었지만 꽤나 힐링되었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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