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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여행, 구봉도 낙조전망대 초입에 있는 산호횟집에서 바지락칼국수, 해물파전을 즐기다.

빅범 2021. 9.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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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 [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일상, 국내여행] -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하와이 대부도의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다녀오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하와이 대부도의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다녀오다.

낙조전망대 대부도 북쪽 끝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명칭이다. 이 중 할아버지바위와 할머니 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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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못 먹고 힘겹게 둘러본 낙조전망대를 다녀오고 주차장 근처에 있는 산호 횟집에 방문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대부분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에 대한 후기가 많아 우리도 동일하게 주문하여 먹었다.


밥시간이 지난 시간이고,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라 사람이 우리 제외하고 2팀 정도 밖에 없어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바지락 칼국수(8,000원), 해물파전(15,000원)을 주문하여 먹었다. 

 

입이 짧은 둘이라 처음에는 바지락칼국수 2인분만 주문했다가, 왠지 온 김에 해물파전을 남기더라도 포장하면 되니 추가로 주문하게 되었다.

 

 

우리가 자리한 곳은 멀리 갯벌이 보이는 창가쪽 자리였다. 바깥의 햇빛만 피해도 굉장히 좋은 날씨였기 때문에 선선한 바람과 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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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는 하나의 큰 그릇에 함께 담겨 나왔다. 생각한 것보다 양은 굉장히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즐길만했다. 개인적으로 육수에서는 시중에서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수프 소스 맛이 느껴졌다. 

 

처음엔 긴가민가 했는데 먹을수록 익숙했던 맛이었고, 아내도 나와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중간에 알고 있었다. 아무래도 깊은 육수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사용한 것 같았다.

 

뒤이어 나온 해물파전. 역시나 비주얼 깡패였다. 알차고 노릇하게 익혀진 해물파전은 정말 맛있었다. 함께 나온 간장소스는 약간의 새콤한 맛이 있어 해물파전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굉장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물도 못마신 채 힘겹게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다녀오고 난 뒤라 나는 굉장히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다. 해물파전은 끝내 못 먹어 포장을 해 집에서 마무리를 했다.

 

산소 횟집에서 먹었던 분위기와 갯벌의 풍경을 감상하여 먹어야 확실히 맛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쨌든 더위에 생고생한 우리에게 든든한 점심이 되었던 산호 횟집. 풍경을 감상하여 식사를 즐기기엔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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