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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임신/기록 17

임신후기 8개월, 까꿍이 30주차 1일차 초음파 검사 및 백일해 접종 기록

지난 임신성 당뇨검사를 받고 1달여 만에 재방문한 산부인과. 저번에 임신성 당뇨 수치가 오버가 되어 재검을 하느라 아내와 주말에 4시간 동안 산부인과에서 생고생을 했었던 슬픈 기억이.. 이번 30주차 때는 아무래도 정밀검사로 인한 상태와 얼굴 3D 초음파까지 완료한 상태기 때문에, 특별하게 체크할 사항이 없어 굉장히 짧고 굵은 까꿍이와의 초음파 영상. 4분 남짓되는 영상이다. 이번 주수에도 역시나 30주 기준 평균 주수에 비해 머리둘레는 살짝 크고, 배 둘레, 다리뼈가 한주 정도 짧게 나왔다. 흑흑 조금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어쨌든 엄마 뱃속에 있는 상태라 크는 거와 상관없을 거라 생각된다.ㅎㅎ 다행히 체중은 1.4kg 때로 저번보다 살짝 적었던 체중인데 주수 대비 적절하게 나온 편이다. 별로 체크할 사..

임신중기 7개월, 까꿍이 26주 6일차 정밀 초음파 검사, 얼굴 3D 초음파 영상 및 임신성 당뇨 검사 기록

토요일 주말에 산부인과 예약으로 한 달 만에 까꿍이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 어제는 특별히 우리 부모님도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저번 검사 때 같이 가려고 했는데 아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둘이서 갔었기에, 이번 검사 때는 꼭 가기로 약속했었고 그게 바로 어제였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던 어제가 마침, 까꿍이의 얼굴을 3D 초음파로 보여주는 날이었다. 우리 부모님 세대때는 아무래도 초음파 영상이 생소했기 때문에 꼭 한번 같이 방문하여 보여드리고 싶었다. 물론, 이 생각은 아내의 깊은 마음에서 시작된 것!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와 부모님이 함께 들어간 초음파 검사실. 맨날 저장된 영상만 보여드렸었는데, 직접 담당 선생님이 설명해주면서 초음파를 보니 이해가 쏙쏙 되고, 까꿍이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어..

까꿍이 22주 5일차 정밀 초음파 검사 기록(두뇌, 심장, 손, 발, 머리, 복부 둘레 등)

이번 주 22주 차에는 정밀 초음파 검사를 했다. 정밀 초음파 검사에서 주요한 내용은 두뇌, 심장 발달 및 손, 발가락의 형성이 잘 되었는지 보기 위함이었다. 혹시나 손가락, 발가락이 모자라진 않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방문했던 것 같다. 초음파 초반에 전체적인 까꿍이의 수치를 측정했고, 정리된 화면을 볼 수 있었다. 초음파 검사시 용어에 대한 정리를 함께 해놓았다. 좀 더 많은 용어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줄 예정이다. 일단 위 이미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용어를 풀어낸 내용이다. GA : 임신주수 *Gestational Age EDD : 출산예정일 *Estimated Date of Delivery BPD : 태아머리의 좌우 길이 *Biparietal diameter의 약자 HC : 태아의 머리 둘..

임신중기, 16주차 5일 초음파 성별확인 영상 기록(기형아 2차 검사 혈액 채취)

까꿍이의 16주차 5일 초음파 영상(성별 체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성별을 확인하는 주차이다. 12주 차에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명확하다고 할 수 없다. 왜냐면 남아, 여아 구분 없이 12주 차 때는 성기가 동일하게 돌출되었다가 16주 차 때 여아는 다시 들어가고, 남아는 더 발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확한 성별은 16주 차 이후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16주 차 태아 변화 태아의 크기는 보통 키 12~15cm, 몸무게 150g 정도다. 어른의 손바닥 정도의 크기다. 태아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로 머리를 흔들거나 손발을 움직인다. 그러면서 아기는 빛에 대한 민감성 때문에 숨쉬기의 전 단계인 딸꾹질을 한다. 아기의 기관은 공기가 아닌 액체로 차 있기 때문에 딸꾹질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가는 ..

임신초기 12주(안전기) 초음파 및 1차 기형아 검사 영상 기록

오늘은 1차 기형아 검사까지 함께한 초음파 영상이라 10분 정도 긴 영상이다. 초음파로 검사하며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 두께를 측정하여 고위험도를 계산하는 검사방법이다. 다행히 목덜미는 3mm 이상이 되면 고위험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3mm 이하 수치로 뜨는 게 기형아 위험의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NT초음파 검사 1차 기형아 검사 태아의 염색체 이상(특히 다운증후군)과 신경과 결손 등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 새로 도입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 두께와 두 번의 산모혈액에서 얻은 단백질 농도를 모두 합하여 염색체 이상과 신경과 결손의 위험도 계산 1. NT초음파 검사 : 태아 목덜미 투명대 두께 (NT:Nuchal Transluceny)를 초음파를 통해 측정 2...

임신초기, 까꿍이 9주 5일째 초음파 영상 기록일지, 활발하게 움직이는 아가♥

저번 주 금요일 9주 차 5일 되는 날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이번 까꿍이 심박수는 170으로 건강하며, 몸 전체 길이는 3cm이다. 9주 차 때는 일반적으로 2.3~3cm 정도 된다고 하는데 다행히 알맞게 잘 성장하고 있다. 심박수 사운드가 커진듯한 느낌적인 느낌! 현재도 난황을 통해서 영양소를 공급하고 있다. 초음파 영상의 아기 아래쪽에 동그라미가 난황이다. 9주 이 시기의 아기는 눈, 코, 입이 나타나면서 점차 아기의 얼굴이 명확해진다. 또한, 태아의 생식기가 발달 및 형성되는 시기로 각 성별의 생식기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초음파 검사로 성별을 확인하기 어려우며, 빠르면 임신 중기인 16주쯤에 알 수 있으니 그때까지 설레는 기다림을 즐기자 :) 한 덩어리처럼 보이던 태아의 손가락도 1개..

임신초기 - 까꿍이, 7주 5일차 초음파 검사 기록일지

저번 주 금요일 산부인과를 다녀왔다. 2주 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초음파 사진으로만 받았는데 산부인과에서 검사한 초음파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앱 설치 후 녹화된 동영상도 함께 받았다. 아직 1.4cm 젤리곰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뛰는 심장소리.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리에 너무나도 신기하고 놀라웠다. 지금까지 방이 하나뿐이던 아기의 심장에 성인과 똑같은 4개의 방이 만들어지면서 활동을 시작한다. 어른 2배 정도의 분당 150회의 속도. 때문에 더욱더 씩씩하게 들렸던 우리 까꿍이의 심장소리♥ 아내도 피고임이나 특이사항 없이 컨디션이 좋다고 하였다. 이 시기의 아기는 뇌의 신경이나 눈 및 귀의 신경이 급속히 발달한다고 한다. 또한 이때는 난황낭이라는 작은 주머니로 영양을 공급받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