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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세상 36

한편의 세상 - 바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들,

일상 생각, 끄적임 ㅡ 가끔 지나쳐가는 사람들 중 유독 눈에 띄고 보기만 해도 미소 짓게 만드는 남녀 한 쌍이 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겠지만 무언가 풋풋하고, 꾸밈없이 맑은 느낌이랄까. 나의 감정을 청량하게 순환시켜주는 기분 좋은 느낌 나도 타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해준 적이 과연 있었을까?

한편의 세상 2019.01.16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나요

"같이 걸어줄 누군가 있다는 것,그것처럼 우리 삶에 따스한 것은 없다."- 어느 글귀 중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하지만,나이를 먹음에 따라 홀로가 익숙해지고 편해진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 자신의 소박한 만족감을 조금씩 배워가면서 자신을 아끼고 돌보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아주 가끔은 염치없이 타인의 그늘에 묻혀 쉬고 싶기도 하다.

한편의 세상 2019.01.04

혼자만의 산책, 붉은 빛 가을 풍경

어느 가을날, 혼자 산책을 하며 가을 풍경을 담아냈다.울긋불긋 단풍이 몹시도 아름다웠던 하루 #사진 속 부부처럼언젠가 나도 결혼을 하고, 나이를 지긋이 먹게 되면한적한 어딘가에서, 소소한 농사를 하며 지내고 싶다. 북적 북적한 곳을 떠나 심심할 수 있지만,평안하게, 여유를 느끼며 하루를 살아가고 싶은 낭만이 있다. 나의 가족이자, 친구이자,곁에서 함께 세월을 맞이하는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말이다.

한편의 세상 2019.01.03

한편의 세상 - 지나간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

2017.08.22 기록 지나간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 지난 주말에 약속시간에 여유가 있어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 산책을 한적이 있다. 우연히 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친구들이 볼 차고 노는 것을 보았다.덕분에 많은 것을 추억하게 됐다. 어릴적엔 친근했던 흙모래가 날리던 운동장들 뿐이었는데 차가운 인조 잔디로 변한 운동장이 많다.어릴적엔 운동장에 뛰놀던 아이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어렸을 적 시절을 되뇌었을 때,향수병처럼 항상 그리운 이유는 그때 그 시절, 그 또래들에 맞는 건강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 아닐까학업을 게을리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전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친구들과 부대끼며 히히덕 거리며볼 차고, 웃고, 떠들고, 어울렸던 아이들 모습과 동네 골..

한편의 세상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