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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사진 36

한편의 세상-궂은 날의 갑작스러운 무지개 선물,

며칠 전 비가 줄기차게 왔다가 20분간 잠깐 햇빛이 쨍쨍했던 날이 있었다. 그때 주방에서 바라봤던 창가에는 다소 흐린 하늘에 일곱 빛깔의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나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시기인데, 걱정하지 말라며 하늘이 위로라고 해준 것일까. 뜻밖의 무지개 모습에, 잠시나마 걱정을 잊어버릴 수 있었다. '그래, 이번에도 잘 견뎌낼 거야!'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한편의 세상 2021.11.12

한편의 세상 - 울긋불긋 포근한 가을의 흔적을 담다,

기온이 일교차만 클 뿐 작년에 비해 비교적 포근한 날씨인 요즘. 울긋불긋 알게 모르게 나무들이 조용히 단풍으로 물들 때, 오랜만에 점심시간 산책길에 카메라로 가을의 흔적을 담아본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봄과 가을. 딱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그 경계의 날씨. 그 계절엔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자연의 모습들이 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단풍이 지기 전에 조금이나마 가을을 담을 수 있어 좋았던 하루 :)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한편의 세상 2021.11.05

한편의 세상 -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순간,

지나온 아름다운 순간들을 굳이 복습하지 않고, 다가올 빛나는 순간들을 애써 점치지 않으며 그저 오늘을 삽니다. 7월 중순에는 정말이지 맑은 하늘에 그림 같이 예쁜 구름들이 가득했던 시기였다. 항상 새로운 모습의 구름들로 가득했고, 같은 장소, 같은 시간 때에도 전혀 다른 매력을 담은 하늘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갈 즘, 집에서 담아본 하늘. 잠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던 하루였다.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한편의 세상 2021.08.06

한편의 세상 - 누군가에겐 작은 혹은 커다란 날갯짓

어느 누군가의 날갯짓. 그 날갯짓이 어떤 이에겐 소박하고 작을 수도, 어떤 이에겐 화려하고 클 수도 있지만 똑같은 날갯짓이기에 날아오를 수 있다. 우린, 어느 누구도 날아오를 수 있다. 다만, 그 순간이 각자 다를 뿐.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한편의 세상 2021.05.24

한편의 세상 - 우리가 보는 풍경의 또 다른 세상 속 이야기

우리가 보는 풍경은 또 다른 세상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서랍 속 깊이 쟁겨두었던 후지필름 x30 카메라를 꺼내들고 집 창밖에 보이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높은 고지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사진을 즐기면서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터라 마침 미니어쳐 모드가 생각나 촬영해 보았다. 내가 보는 풍경의 조그마한 또 다른 세상이 탄생했다. 마치 장난감처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이들을 담을 수 있었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상이, 광활한 우주에선 그저 티클조차 되지 않는 작은 존재로 느껴지던 하루.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한편의 세상 2021.01.01

따뜻했던 계절은 스치듯 지나고 어느새 선선한 가을 바람이,

올 여름은 유난히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아마 코로나 탓에 집에만 있었던 날이 많아 그랬는지 모른다. 무더웠던 여름은 지나고 제법 싸늘해진 아침 공기는, 스치듯 지나쳐버린 지난 여름날을 그립게 만든다. 어느덧 한해 끝자락. 다가올 결혼 1주년을 맞이해 내집마련을 하게 되어 왠지 좋은 일들만 있을 것만 같다. 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는데 태양은 아무일 없다는 듯, 늘 똑같이 뜨고 진다. 잠시나마 노을을 바라보며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 내년엔 더 행복하자.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한편의 세상 2020.11.11

빛이 있다는 것은 어둠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요즘 나라 안팎으로 안 좋은 소식만 가득한 것 같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장기간 장마로 인한 피해, 의료 파업, 부동산 정책, 태풍, 코로나 등… 하나둘씩 제자리를 잡아가며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생채기에 새살이 돋아나 듯 앞으로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우리가 아름답고 예쁘게 생각하는 노을, 햇살, 빛 이면에는 늘 어둠이 함께 공존한다. 빛 아름답고 돋보일수록 그 이면에 어둠이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며, 앞날을 더욱더 힘차게 견뎌냈으면 좋겠다. 언젠간 이렇게 힘든시기가 있었지 하며, 가볍게 얘기할 수 있는 때가 오길 기다리며,,,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한편의 세상 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