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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39

춘천호와 산 능선이 아름다운 강원도 춘천 해피초원목장을 다녀오다.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미뤄두었던 춘천 해피 초원목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은 7만 평이나 되는 규모로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다. 해피 초원목장은 7만 평의 초지에 한우를 키우고 있는 하이록한우 체험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개인 목장으로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농촌체험 교육농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성인은 인당 6,000원. 2인당 하나의 토끼 먹이가 조금 들어있는 컵을 준다. 한창 무더운 오후 때라 그늘진 곳에서 토끼들이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도 잘 받아먹고, 꽤 귀여운 녀석들이었다 :) 방목장(포토존)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카페와 매점이 있다. 이곳에서 앉아서 커피,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도 꽤 볼 수..

탁트인 바다와 하늘, 전북 새만금방조제, 해넘이휴게소

연속된 공휴일 때문에 뜻하지 않게 긴 연휴를 즐기게 된 우리. 처가댁에서 며칠 동안 머물렀고 별다른 일정이 없는 날에는 어머님의 추천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다녀왔다. 처음에는 처가댁 근처 관광지인 줄만 알았는데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곳이었다. ㅎㅎ 자동차로 1시간 거리. 아무래도 긴 연휴로 많은 인파라 몰렸었고, 우리는 1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 안 쪽에 들어가면 가파른 언덕을 내려갈 수 있는데, 그곳에 내려가면 사진에 보는 거와 같이 직접적으로 바다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 방문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기름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안에 주유소가 있을 줄 알고 도착 해갈 무렵, 새만금 방조제로 네비를 검색하면 다리 중간에 멈추는데 그것까지 확인 못했던 나는 ..

천안 독립기념관, 넓고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 입장시간 09:30~17:00 / 관람시간 09:30~18:00 동절기(11월~2월) : 입장시간 09:30~16:00 / 관람시간 09:30~17:00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개관)입니다. 단, 상설전시관 외 야외전시, 쉼터 등은 개방합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근로자의 날이 겹쳐 연휴가 길어진 탓에 다가올 어버이날을 대비하여 겸사겸사 처가댁에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중간에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갔다. 아무래도 연휴가 길어진 탓에 차가 막혔고 4시간 만에 도착한 이곳. 코로나 영향으로 전시관 건물은 대부분 폐쇄를 한 상태여서 독립기념관에 중간중간 산책을 하며 구경을 시작했다. 겨레누리관 중앙에 위치한 멋진 조형물. 애절한 한과 강인함이 느껴..

충남보령 개화예술공원 - 모산 조형 미술관, 개화 허브랜드를 다녀오다.

바둑이네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모산 조형 미술관에 방문하였다. 주황색 지붕이 눈에 띄는 곳이다. 예전에 통로 쪽에 목줄을 하고 있던 사슴은 우측에 넓은 울타리에 집을 지어줘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예전에 사람이 많이 오가는 길목에 목줄을 하고 있을 때 보기 안쓰러웠는데 지금은 보금자리가 생겨서 보기 좋았다. 밥시간이라 배가 고픈지 작은 인기척에도 밥을 주는 줄 알고 울타리 근처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다. 모산 조형 미술관에 들어서면 기념품과 미술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원래 2층에도 전시작품들이 있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에 전시를 축소했는데 2층의 경로를 막아놓은 상태였다. 아쉬운데로 1층에 위치한 미술관을 들어갔다. 이번 4월 30일까지 Roh Hwang 작품이 ..

웅장한 자연속 예술 쉼터, 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 - 바둑이네 동물원 편

코로나 때문에 몇 달간 방문하지 못했던 처가댁에 다녀왔다. 어머님, 아버님이 오전에 일이 있으셔서 나가 계시는 동안 우리는 오랜만에 개화 예술공원을 방문하였다. 아마 작년 이맘때 즈음에 방문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곳 주차장은 굉장히 굉장히 넓다. 그리고 충남 지역주민이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꼭 신분증을 지참! 바둑이네 동물원은 어떤 곳인가? 1700평 규모, 30종 200여 마리의 동물 체험과 30마리의 강아지와 함께하는 곳이다. 정식 등록된 동물원 업체로 동물위생관리, 예방접종, 방역, 안전관리 등을 전문인력을 통해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먹이주기 체험과 강아지와 뛰어놀 수 있는 강아지 존, 이색 포토존 등이 있어 동물들과 교감하여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개화예술공원은..

이른 봄, 고요했던 강원도 삼척 한재밑해수욕장 풍경을 담다.

한재밑해수욕장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승공·맹방 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다. 0.4km 정도 길이의 작은 백사장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수심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바위가 많다. 아직 피서객의 이용이 많지 않아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새천년 해안 유원지, 죽서루, 환선굴 등이 있다. 강원도 여행 중 잠시 바다를 보기 위해 방문한 한재밑해수욕장. 근처에 큰 공사가 있어 인적이 굉장히 드물었다. 우리가 머물렀던 펜션에서 가장 가까웠던 곳에 간거라,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너무나 좋았다. 이날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맑고 좋았다. 그리고 바람도 은근히 쎄게 불어서 오로지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려서 아무 ..

탁 트인 오션 뷰와 스파가 있는 강원도 삼척 라온스파펜션를 다녀오다.

아내가 스파를 하고 싶다는 말에, 연애했을 때 강원도 삼척에 위치했던 스파와 오션뷰가 정말 매력적인 곳이 떠올라 제안하게 되었고, 그래도 여행인데 같은 곳 재방문보다는 더 새로운 펜션을 가보도록 하여 방문한 곳이 바로 이곳 라온스파펜션이다. 위치는 전에 마음에 들었던 펜션과 마찬가지로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 역시 창밖에 바로 오션뷰가 보이는 펜션이며, 스파도 있는 곳이었다. 그래도 신축인 펜션이라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우리는 제일 윗층인 602호를 예약했다. 라온스파펜션 홈페이지와 블로그 후기로만 잠깐 봤을 때 먼발치에 바닷가가 보이는 곳인 줄 알았는데 방문하고 보니, 높은 절벽 쪽에 위치해있어 넓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느낌의 뷰였다. 때문에 모래사장은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이해..

충남 당진 추천 여행지, 아미미술관을 다녀오다.

아미미술관(Ami Art Museum) 아미미술관은 순성면에 자리 잡은 폐교된 농촌학교였던 것을 작가 박기호, 설치미술가 구현숙이 가꾸어 온 곳입니다. 야외전시장은 평소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며 야외 조각 및 설치 미술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은 5곳으로 평소에는 상설전시장으로 활용하고 기획전을 유치하며, 작업실 4곳은 제지던스작가들의 작품 활동실 또한 전시 및 미술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를 위한 작업실입니다. 한옥은 전통가옥을 복원하여 선조의 생활도구 및 생활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레지던스 작가들의 거주 숙소로도 활용 중입니다. 연구실엔 2000여 권의 일반교양서적과 미술서적, 철학 및 종교서적을 비치하고, 200여 점의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넓은 호수와 공원, 볼거리 가득한 힐링 공원, 일산호수공원을 다녀오다.

웨딩사진 셀렉과 본식 드레스 가봉을 하던 날. 모든 일을 끝마치고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나섰다. 두 일정의 강행군으로 나는 몹시도 피곤한 상태였지만 짝꿍의 고집을 꺾을 수 없던 터라...ㅠㅠ 나름 먼 거리 드라이브를 하였다. 그곳은 일산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이었다. 일산 호수공원은 굉장히 넓고 여유있는 주차장이 있어 큰무리없이 주차를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일산호수공원은 어떤 곳일까? 총면적 103만 4000㎡, 호수면적 30만㎡로, 동양 최대의 인공 호수가 조성되어 있다.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도입하여 도시인들이 접하기 힘든 자연생태계를 재현한 환경공원으로, 1996년 5월 4일 개장하였다. 고양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고양시민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

동화같은 야외정원이 있는 느린정원 양평카페를 재방문하다.

차가운 겨울에 방문했던 느린 정원. 계절이 바뀐 연휴 중에 재방문을 하게 되었다. 양평 느린 정원에 입구에 들어서면 다육이, 화초 등 다양한 식물을 판매하는 화원이 있다. 아무래도 주문없이 정원 쪽만 휙 둘러보고 가는 방문자가 더러 있는 모양이다. 입구 앞쪽에 사진 촬영이나 산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카페 내에서 선주문 후 이용하라는 안내 배너가 있다. 이곳은 다육이, 식물, 화분 등을 판매하는 화원. 오늘까지 판매를 진행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만난다고 하였다.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커지지 않는 미니 다육이도 있었다. 화원에는 식물 초보들을 위한 꿀팁 정보가 있었다. 이 내용을 참고하여 식물을 기르도록 해야겠다. ㅎㅎ 화원을 지나면 보이는 느린정원 카페 전경. 겨울철에 방문하고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여 푸릇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