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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39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큰 규모의 휴게소인 행담도휴게소에서 즐기는 점심식사 후기

대천에 거주하는 처가댁에 방문하면 항상 지나칠 수밖에 없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이름대로 서해대교 상에 있는 행담도라는 작은 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게소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 위에 있는 휴게소이다. 서해대교 한가운데 관문으로 위치하고 있는지라 이곳에서 서해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올려다 볼 수 있어 관광명소로써 인기가 많다. 서해대교 개통 당시 갓길서 주차하고 풍광을 즐기던 것을 여기서 대신 즐길 수 있으며, 새해 일출을 볼 수도 있다. 굉장히 큰 규모의 휴게소겸 관광명소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항상 많은 인파로 우리 부부는 최대한 이곳을 피해(?) 다녔다. 하지만 이날은 평일 오전이었고, 배가 고팠던지라 지나가던 중에 방문하여 점심을 먹었다. 우리는 휴게소 내..

평안하게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충남 보령 바다향기를 다녀오다,

저번 주 주말에 처가댁에 내려갔고, 잠깐의 짬나는 시간을 통해 아내와 데이트를 즐겼다. 점심을 먹은 지 불과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 나는 몹시도 허기진 상태라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오션뷰가 매력적인 바다향기를 방문했다. 당연히 아내는 아직 소화도 되지 않은상태여서 일단 크림해물리조또(15,000원), 프렌치프라이(5,000원), 식후청포도에이드(3,000원)을 주문했다. 우유빛깔로 윤기가 좔좔 흐르는 크림해물 리소토.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다! 크림해물리조또는 과하지 않게 담백한 듯 부드러운 맛이 좋았고, 안에 들어있는 해물 또한 컨디션이 좋아 비리거나 하지 않았다. 사실 배만 급하게 채우고 가려고 했는데, 굉장히 완성도 있는 맛에 너무나 감탄하며 허겁지겁 먹었던 나.. 아내..

남양주 폐역 능내역 바로 옆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바라보다'를 다녀오다.

저번 추석 전 평일에 다녀왔던 남양주 카페 바라보다. 이곳은 능내역 폐역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로 능내역 폐역을 구경 왔다면 한 번쯤 봤을 카페이다. 우리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한팀밖에 사람이 없었으나 계단형 자리에 그 팀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2층 테이블로 올라가 자리했다. 이날 굉장히 채광도 좋았고, 날도 적당히 선선하면서 햇살이 따듯했다. 2층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 통유리로 탁 트인 시야 덕에 채광이 유난히 좋고, 안에 있지만 바깥 풍경을 감상하는데 딱 좋은 곳이었다. 카페 내 창밖에서도 바로 보이는 능내역. 이정도로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카페인지 짐작할 수 있다. 도보로 1분 정도 걸릴라나? 예전에 능내역을 가보고 싶었는데, 능내역만 보러 방문했다면 주차 때문에 낭패를 볼 뻔했..

국내여행, 드넓고 멋드러진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오다,

추석 연휴전 두번으로 쪼갠 여름휴가를 평일에 뒤늦게 다녀왔다. 최대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평일 오전 일찍부터 움직였고, 2시간 넘게 달려와 12시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양떼목장에 올라가기 전 대관령 휴게소가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식사거리가 없어서 간단하게 소세지와 닭강정을 사먹었다. 발열체크 및 QR코드 인증을 완료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양떼목장으로 올라갈 수 있다. 나는 미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표를 구매하여 바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저 멀리에 건초먹이주기 체험장이 보인다. 저기에는 방목해놓은 양떼들 외에 일부 양들이 있어 입장권으로 건초를 받아 양들에게 줄 수 있다. 대인 2명으로 건초 바구니 2개를 받아 내가 하나씩 양들에게 골고루 주고 있다. 점심을 먹었는..

국내여행 대부도, 풍력발전기 뷰가 매력적인 탄도항 누에섬을 다녀오다,

누에섬 일명 햄섬[해미 섬]이라고도 하며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누에섬이라 한다. 바위섬으로 섬 위에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이 자라고 썰물 때에는 탄도와 1㎞의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섬 주위에서 굴, 소라, 바지락, 낙지가 나며 연해에서는 새우, 게 등이 잡힌다. 수원이 풍부하여 식수 개발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누에섬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대부도에 마지막 여행지. 탄도항의 누에섬에 다녀왔다. 이곳은 간조시 도보로 되어 있는 갯벌을 지나갈 수 있는 곳으로 만조가 되는 시간대를 잘 체크하여 방문해야 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를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그곳을 따라 쭉 직진해서 걸어오면 누에섬이 나오게 된다. 간조 시기가 잘 맞..

가성비 최강에 뻥뷰가 매력적인 강원도 대포항펜션 303호 리뷰

대학교형들과 이번에 다녀온 강원도 여행. 우리가 예약을 한 대포항에 위치한 대포항펜션이다. 위치는 살짝 언덕배기에 있어 멀리서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방이 특징은 주방&화장실 영역과 현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미닫이문으로 구분되어 공간감이 꽤나 정리된 느낌이 특징이다. 베란다라고 할 수 있는 곳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필 수 있는 재털이가 구비되어 있었으며, 수납장에는 이불이 인원수에 맞게 세팅되어 있었다. 동네에 비해 강원도는 바닷 바람 때문인지 기온이 낮아 외투를 걸치고 다녀야 할 정도의 쌀쌀함이 느껴졌다. 도착하자마자 티비를 틀어놓고, 뒤늦게 합류할 형을 기다리는 중.. 대게를 먹기 위해 배고픔을 참으며 열심히 버티고 있는 중이다..ㅎㅎ 화장실도 딱 필요한만큼의 공간만 있었으며, 뜨거..

이른 봄, 선선한 바다 바람이 매력적인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을 다녀오다,

대학교 형들과 계를 하고 있는데 회비는 적지만 자주 모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덧 100만 원이 모였다. 이따금씩 1년 즈음에 항상 여행을 갔던 것 같다.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서 외박 여행을 굉장히 선호하지 않지만,, 다 솔로인 형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끔 외박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그나마 가까운 바닷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인근 펜션에 방을 잡고 선발대로 먼저 도착한 우리는 근처 속초 해수욕장에 잠시 들려 콧바람을 쐤다. 이젠 날이 풀려서인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있었다. 그래도 바닷바람은 무시 못하는게 굉장히 더웠던 동네와 달리 이곳은 약간 쌀쌀한 기운이 맴돌았다. 쌀쌀한 바닷바람 때문인지 아무래도 바닷물에 들어간 사람은 없었다. 사실 우리도 발이나 담가볼까 했는데 도저히 그 ..

가을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힐링 장소! 충남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을 담다.

작년 여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방문한 충남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 어머님의 친구분들이 단풍이 한가득 들었다고 가보라고 해서, 우리에게 단풍 구경 다녀오라고 권해주셨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성주산 자연휴양림 화장골 계곡!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출입 명부를 작성 후 들어갔다. 주차요금 2천 원! 아내는 들어오는 길목에서 발견한 귀요미 토끼, 달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으로 찰칵! 토끼들이 달에게 소원을 비는 모습 같았다 :) 산책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다보면 울긋불긋 예쁘게 물든 단풍들이 보인다. 햇살도 내리쬐고, 선선한 가을바람 덕에 무덥지 않게 상쾌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시냇물이 많이 매말라 있었다. 그래도 나무 사이사이로 흘러나오는 햇살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작년 여름철에는 이곳..

황금빛 가을이 느껴지는 충남 보령 청라 은행마을의 흔적을 담다,

처가댁에 방문하고 잠들기 전 SNS으로 우연히 알게 된 충남 보령 청라 은행마을! 처가댁이 충남 보령에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칠세라 꼭 가보겠노라 다짐하며 잠에 들었다. 다음날 다짐했던 충남 보령 청라 은행마을에 방문을 하였다. 은행마을 초입에서 열 체크 및 출입부 작성을 마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갔다. 초입에 있던 장독대와 대나무 숲, 그리고 은행나무의 묘한 조화는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갔다. 저 멀리 보이는 은행마을의 핫스팟! 멀리서 봐도 황금빛으로 흔들거리는 은행나무들을 볼 수 있다. 좌측에 보이는 기와집은 카페촌이다. 기와집 주위에는 옛날에 쓰던 소품들이 많아서 꽤나 정감이 갔다. 이곳 벤치가 포토존이다. 많은 사람이 오며 가며 사진과 인증숏을 찍곤 했다. 사람이 없는 타이밍에 잽싸게 찰칵! 은..

충남 보령, 가을날 눈부신 윤슬과 탁트인 뷰가 아름다웠던 대천해수욕장

추석 이후에 다시 방문하게 된 처가댁. 잠시 아내와 데이트할 시간이 있어 몇군데 드라이브를 다녀왔는데, 그중 한곳이 대천해수욕장이다. 제법 선선해진 날씨임에도 대천해수욕장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원래 흐리다고 했었는데 햇볕도 쨍쨍하니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가을이라 탁트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아름다운 윤슬. 갈매기 무리가 모래사장에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크~~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윤슬. 갈매기도 발을 담그고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ㅋㅋ 여름 바다는 사람이 많아서 풍경을 즐기지 못하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던 대천 해수욕장은 풍경을 감상하기 너무 좋았다. 짧고 굵었던 풍경 감상을 하고 처가댁으로 돌아가는 길. 가을의 대천해수욕장은 넓은 하늘과 물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