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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일상, 국내여행 75

앵무새와 함께 힐링하는 테마 카페, 양평 카페마카우를 다녀오다.

오늘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바람 좀 쐴 겸 양평에 위치한 카페 마카오라는 곳에 방문했다. 이곳은 앵무새와 온실이 있는 카페이다. 애매한 시간 때에 방문하고 코로나 영향 때문인지 비교적 한산했던 카페. 내부에 앵무새들이 있는 방이 있는데 이곳에 손을 씻고 들어가서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나는 손은 씻었지만 앵무새들끼리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아 차마 들어가진 못하고 밖에서 창문으로 담았다. 아이들에게는 꽤나 재미있는 체험이 될 만한 공간이었다. 깔끔하고 채광이 좋은 카페 내부. 하지만 아내가 들어오는 길에 온실이 너무 예쁘다며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이곳 온실에는 큰 앵무새가 몇마리가 있었다. 일단 연신 울어대는 앵무새 소리에 조금 놀랐고, 앵무새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탁트인 바다와 하늘, 전북 새만금방조제, 해넘이휴게소

연속된 공휴일 때문에 뜻하지 않게 긴 연휴를 즐기게 된 우리. 처가댁에서 며칠 동안 머물렀고 별다른 일정이 없는 날에는 어머님의 추천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다녀왔다. 처음에는 처가댁 근처 관광지인 줄만 알았는데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곳이었다. ㅎㅎ 자동차로 1시간 거리. 아무래도 긴 연휴로 많은 인파라 몰렸었고, 우리는 1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 안 쪽에 들어가면 가파른 언덕을 내려갈 수 있는데, 그곳에 내려가면 사진에 보는 거와 같이 직접적으로 바다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 방문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기름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안에 주유소가 있을 줄 알고 도착 해갈 무렵, 새만금 방조제로 네비를 검색하면 다리 중간에 멈추는데 그것까지 확인 못했던 나는 ..

천안 독립기념관, 넓고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 입장시간 09:30~17:00 / 관람시간 09:30~18:00 동절기(11월~2월) : 입장시간 09:30~16:00 / 관람시간 09:30~17:00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개관)입니다. 단, 상설전시관 외 야외전시, 쉼터 등은 개방합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근로자의 날이 겹쳐 연휴가 길어진 탓에 다가올 어버이날을 대비하여 겸사겸사 처가댁에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중간에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갔다. 아무래도 연휴가 길어진 탓에 차가 막혔고 4시간 만에 도착한 이곳. 코로나 영향으로 전시관 건물은 대부분 폐쇄를 한 상태여서 독립기념관에 중간중간 산책을 하며 구경을 시작했다. 겨레누리관 중앙에 위치한 멋진 조형물. 애절한 한과 강인함이 느껴..

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의 감성카페 리리스를 다녀오다

허브랜드를 지나서 꽃집과 기념품 가게를 나오면 넓은 정원이 나온다. 그곳에 위치한 핑크색의 예쁜 건물이 바로 감성카페 리리스이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은지라 들어갈 생각조차 못했는데 카페가 예쁘다는 말을 듣고 이번엔 방문을 하였다. 감성카페 리리스 동화 속 같이 사랑스러운 공간, 시들지 않는 꽃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맛있는 차와 디저트가 있는 곳, 카페 리리스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세요. 리리스 카페 입구에서부터 예쁜 꽃들이 반겨준다. 안은 어떤 모습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한눈에 보아도 화려하고 포근한 꽃들과 조명들이 많은 카페였다. 진열 테이블에도 빽빽이 있는 예쁜 소품들과 꽃. 너무나 아름다웠다. 우리는 각각 캐러멜 마끼아또(6,000원), 바닐라라테(..

충남보령 개화예술공원 - 모산 조형 미술관, 개화 허브랜드를 다녀오다.

바둑이네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모산 조형 미술관에 방문하였다. 주황색 지붕이 눈에 띄는 곳이다. 예전에 통로 쪽에 목줄을 하고 있던 사슴은 우측에 넓은 울타리에 집을 지어줘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예전에 사람이 많이 오가는 길목에 목줄을 하고 있을 때 보기 안쓰러웠는데 지금은 보금자리가 생겨서 보기 좋았다. 밥시간이라 배가 고픈지 작은 인기척에도 밥을 주는 줄 알고 울타리 근처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다. 모산 조형 미술관에 들어서면 기념품과 미술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원래 2층에도 전시작품들이 있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에 전시를 축소했는데 2층의 경로를 막아놓은 상태였다. 아쉬운데로 1층에 위치한 미술관을 들어갔다. 이번 4월 30일까지 Roh Hwang 작품이 ..

웅장한 자연속 예술 쉼터, 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 - 바둑이네 동물원 편

코로나 때문에 몇 달간 방문하지 못했던 처가댁에 다녀왔다. 어머님, 아버님이 오전에 일이 있으셔서 나가 계시는 동안 우리는 오랜만에 개화 예술공원을 방문하였다. 아마 작년 이맘때 즈음에 방문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곳 주차장은 굉장히 굉장히 넓다. 그리고 충남 지역주민이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꼭 신분증을 지참! 바둑이네 동물원은 어떤 곳인가? 1700평 규모, 30종 200여 마리의 동물 체험과 30마리의 강아지와 함께하는 곳이다. 정식 등록된 동물원 업체로 동물위생관리, 예방접종, 방역, 안전관리 등을 전문인력을 통해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먹이주기 체험과 강아지와 뛰어놀 수 있는 강아지 존, 이색 포토존 등이 있어 동물들과 교감하여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개화예술공원은..

남양주 다산 플라워가든 송령 꽃집 카페를 다녀오다

동네 쪽에 오며 가며 봐왔던 플라워 가든 송령. 꽃집 출입구 쪽에도 원목을 활용하여 작은 발코니 같은 식으로 연출한 모습이다. 다양한 종의 식물과 꽃이 있는 곳. 이곳에 방문한 것은 오늘이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내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ㅎㅎ 8년의 긴 연애를 하는 동안 수많은 생일을 챙겨보았지만 꽃을 선물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하.. 나란 남자. 낭만도 없었구나.. ㅎㅎ 연애가 아닌 결혼 후 맞이하는 아내의 생일이라 별거 아니지만 조금의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꽃집을 방문하였다. 안에 들어왔는데 정말 공간 하나하나 허투로 쓰지 않고 알차게 꾸며놓은 모습이었다. 꽃집이다 보니 자연스레 플렌 테리어가 연출이 되고, 선반, 테이블 중간중간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까지 하나같이 예쁘고 감성이 느껴졌다. 꽃..

집 밖은 위험해! 재택 근무 후 즐기는 교촌치킨 허니콤보와 치즈볼!

요새 코로나 19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이 조금씩 늘고 있다. 안전에 민감하신 대표님 덕에 우리는 벌써 3주째 재택근무를 병행하며 업무를 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며칠은 회사에 출근을 하지만 그것 또한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1시간 반 늦게 출근, 1시간 일찍 퇴근하는 형태로 일하고 있다. 회사에서 엄청 배려하고 있는 셈! 그래서 이렇게 아내와 재택근무 후 배달음식을 즐길 수가 있다. 이번에 시켜먹은 것은 교촌허니콤보(매콤소스+머스타드)와 치즈볼이었다. 배달은 항상 시킬 때 듣는 소리지만 대략 40~50분 정도 걸린다는 것을 알기에 미리 주문해놓은 상태. 업무가 끝나는 시간 때 즈음 도착한 허니 캄보! 굉장히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 종이 쇼핑백에 담겨서 따끈하게 배달되었다. 총금액은 29,5..

이른 봄, 고요했던 강원도 삼척 한재밑해수욕장 풍경을 담다.

한재밑해수욕장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승공·맹방 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다. 0.4km 정도 길이의 작은 백사장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수심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바위가 많다. 아직 피서객의 이용이 많지 않아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새천년 해안 유원지, 죽서루, 환선굴 등이 있다. 강원도 여행 중 잠시 바다를 보기 위해 방문한 한재밑해수욕장. 근처에 큰 공사가 있어 인적이 굉장히 드물었다. 우리가 머물렀던 펜션에서 가장 가까웠던 곳에 간거라,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너무나 좋았다. 이날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맑고 좋았다. 그리고 바람도 은근히 쎄게 불어서 오로지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려서 아무 ..

이른 봄, 설경이 매력적인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오다.

대관령 양 떼 목장 소개 1988년 설립된 대관령 양 떼 목장은 약 20만의 초지에서 양들을 방목 사육하고 있는 양 전문 목장입니다. 대관령 양 떼 목장은 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 연구기관 및 체험목장 등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인위적인 모습이 아닌 최대한 자연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목장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km의 산책로(산책로 1 + 산책로 2)를 따라 거닐며 방목된 양들(5월~10월)과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먹이주기 체험에서는 순한 양들과 서로 눈 맞추며 건초를 주면서 교감하는 시간도 갖도촉 해보세요. 강원도 삼척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방문할 여행지가 있을까 하는 고민하던 찰나, 강원도로 내려갔을 때 대관령 표지판을 본 것이 기억나 ..